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홈플러스, 긴급 생존경영 돌입…"절체절명의 위기"
7,232 23
2025.08.13 15:20
7,232 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16503?sid=001

 

자금 압박 심화, 점포 폐점·무급휴직 등 예고
"민생경제·고용안정과 직결…정부 지원 절실"

 

홈플러스가 전사적 긴급 생존경영 체제를 선포하고 점표 폐점, 무급휴직제도 시행 등을 예고했다. /뉴시스

홈플러스가 전사적 긴급 생존경영 체제를 선포하고 점표 폐점, 무급휴직제도 시행 등을 예고했다. /뉴시스

홈플러스는 전사적인 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는 이날 전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인가 전 M&A를 통한 회생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최후의 생존경영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생절차 개시 이후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경영환경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점차 자금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현재까지 전국 전 매장에서 정상적으로 영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 임직원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회생 개시 이후 발생한 모든 납품대금도 정상적으로 지급해 왔다.

그러나 회생 개시 후 5개월이 경과한 지금도 홈플러스의 자금상황은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생절차 개시 이후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일부 대형 납품업체들이 정산주기를 단축하거나 거래한도를 축소하고, 선지급과 신규 보증금 예치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면서 현금흐름이 악화되고 있다.

지난 7월 전 국민 대상 민생지원금 사용처에서 전례에 따라 대형마트가 포함되지 않아 홈플러스의 매출 감소폭이 더 커졌다. 회생절차 중인 기업의 특성상 외부 차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러한 매출 감소는 곧바로 자금 유동성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향후 인가 전 M&A가 성사될 때까지의 기간 동안 자금 압박을 완화하고 회생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면적인 자구책 시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에 대해 순차적 폐점 진행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제도 시행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임원 급여 일부 반납 조치, 회생 성공 시까지 지속 시행이다.

홈플러스 측은 "회생절차 이후 발생한 상거래채권은 모두 공익채권으로 분류돼 법적으로 우선 변제 대상에 해당한다"며 "거래 안정성이 보장된 만큼, 정산주기와 거래한도 정상화, 보증금·선지급 조건의 조정 등 협력사와의 상생 복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위기는 단순한 유통기업의 경영 이슈가 아닌, 민생경제와 고용안정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 역시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달 30일에는 홈플러스의 조기 정상화와 인가 전 인수합병(M&A) 성사를 바라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약 2만 2천 명이 대통령에게 호소문을 전달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홈플러스 노사협의체이자 직원 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는 "회생절차가 장기화되면 될 수록 기업 가치가 하락하고 회생 가능성도 낮아지기 때문에 인가 전 M&A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직원들의 헌신과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이 지금까지의 회생 노력을 가능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고, 회생을 성공시켜 직원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74 03.13 29,6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2,8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1,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2,5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1293 이슈 핸드폰 교체 주기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고 함...jpg 11 12:45 419
3021292 이슈 우리나라 소득세 안 내는 사람 많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이유 2 12:45 442
3021291 기사/뉴스 BTS 광화문 공연, 옥상에서 못본다…폐쇄 추진 13 12:43 781
3021290 유머 녹음하는데 밤샘과제하는 대학생미 있는 엑소 세훈 4 12:43 179
3021289 이슈 [WBC] 오타니 삼진 잡아내는 제르파 8 12:42 604
3021288 유머 70년을 미친 정병동생 끼고사는 가정 사정 4 12:42 778
3021287 기사/뉴스 NCT 재민, 화이트데이 팬들에게 통 큰 역조공…300만원 쐈다 12 12:41 562
3021286 정치 대한민국은 정교분리가 원칙인 국가다 5 12:40 444
3021285 기사/뉴스 이효리, 사비로 목걸이 선물…두 번째 소개팅 응원 (몽글상담소) 2 12:39 518
3021284 이슈 [WBC] 베네수엘라 역전 홈런 현장음 7 12:38 1,232
3021283 이슈 하루 만에 조회수 300만 돌파한 어제 핑계고 15 12:38 1,024
3021282 기사/뉴스 [이슈] "소중한 벗 덕분" 손익분기점 5배 '왕사남' 1300만 돌파 1 12:37 252
3021281 이슈 [신이랑 법률 사무소] 하라에 나왔던 귀신 특출 배우들 6 12:36 954
3021280 이슈 야구장에서 홈런볼이나 파울볼 맨손으로 받으면 안되는 이유 .jpg 8 12:36 1,132
3021279 이슈 다시봐도 쌍욕나오는 서울의 봄 엔딩 3 12:35 938
3021278 이슈 [WBC] 아쿠냐 놀라운 점프력 ㄷㄷ 2 12:35 703
3021277 기사/뉴스 하하, '희귀병 극복' 딸 살리기 위해 금연 "막 살아 신께 염치 없더라"('조동아리') 13 12:33 2,341
3021276 이슈 다른 종교보다 좀 유난이 심하다 21 12:33 1,238
3021275 이슈 최민기(렌) 공트 셀카 업데이트🍭❤️ 7 12:31 372
3021274 이슈 진수 트윗 : 박지훈볼때마다 눈물이 고임 13 12:29 2,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