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은 후 “도와줄 건 없느냐”고 한 김여사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자수서에 담겨
특검은 김 여사의 "도와줄 건 없는지" 발언을 목걸이 수수와 인사 청탁 의혹을 연결하는 단서로 주목하고 있다. 선물 수수 전후의 대화 내용은 형사처벌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증거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 6000만원 상당의 반 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구입해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인정하는 자수서를 11일 김건희 특검팀에 제출했다. 김 여사가 특검 조사에서 "2010년경 홍콩에서 모친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입한 모조품"이라고 밝힌 해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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