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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中 영화관서 계획한 듯 "일본 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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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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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A4-KjzJgZpA

 

[앵커]
중국 모습인데요.

다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는 이곳은 영화관입니다.

관객들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요?

베이징 이윤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남부 장쑤성의 한 영화관.

영화가 끝나자마자 관람객들이 단체로 구호를 외칩니다.

 

[현장음]
"(일본에 의한) 굴욕을 잊지 말자 <중화부흥>, 치욕을 잊지 말자 <중화부흥>."

중국 허난성의 한 영화관에서도 관객들이 미리 준비한 듯 중국 국기를 꺼내 흔들고, 반일 선서도 합니다.

 

[현장음]
"(일본 침략) 역사를 잊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치욕을 잊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중국 저장성의 영화관에선 중일전쟁 당시 공산당 주력 부대였던 '팔로군'의 정신을 이어받아 일본과 싸우자는 과격한 구호도 울려 퍼졌습니다.

 

[현장음]
"끝까지 싸우자! <끝까지 싸우자!>"

모두 1937년 일본군의 '난징대학살'을 다룬 영화를 보고 마치 계획한 듯 반일 감정을 드러낸 겁니다.

특히 다음 달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을 앞두고 이런 영화가 연달아 2편 개봉했는데 흥행 순위 1, 3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베이징 시내 이 영화관에선 상영관 6곳 중 3곳에서 난징대학살을 다룬 영화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장모 씨 / 베이징 시민]
"영화 보는 내내 (일본군의 만행을 보는 것이) 너무 견디기 힘들었어요."

지난달 장쑤성에선 중국인 남성이 던진 돌에 맞은 일본인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베이징 시내에서는 열병식 예행 연습이 진행돼 2만2000여 명의 병력이 동원됐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https://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48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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