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_V_X1rJiIE
한국은 '지하 교가식 교수형'을 사형 방법으로 채택하고 있다.
사형장 커튼을 내린 후 수형자의 발을 묶고 얼굴에 보자기를 씌운다.
그 다음 매듭이 동맥에 닿도록 목에 올가미(교승)를 건 다음
집행 단추를 누르면 수형자의 몸이 바닥 아래로 떨어지며 체중과 낙하가속도에 의해 질식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된 1997년 12월 30일에는 여의도광장 차량질주 사건의 범인 김용제와
김선자 연쇄 독살사건의 범인 김선자, 김준영 순경 총기난동 사건의 범인 김준영 등
23명의 사형수들에 대한 형이 집행되었고, 이들 중 4명은 안구와 사체를 기증했다.
이 날 사형 집행은 오전 9시부터 서울에서 신정우 등 4명, 부산에서 김정석 등 6명, 대전에서 김선자, 김용제 등 6명,
대구에서 김준영 등 5명, 광주에서 강순철 등 2명 등
전국 5개 교정시설에서 일제히 시작되어 오후 3시에 모두 끝났다.
"정부의 엄정한 법집행 의지를 표명하여 범법자들에게 법의 엄정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사회 기강을 새로이 확립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라고 양재택 법무부 공보관이 발표하였다.
사형 집행은 문민정부 출범 후 지난 1994년 오태환 등 15명, 지난 1995년 지존파 등, 19명에 대한 사형집행 이후 3번째이며,
긴급조치 시대인 지난 1976년 27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후 최대 규모였다.
1997년 12월 30일 마지막 사형 집행 이후 현재까지 나온 사형 확정 선고는 48건(군 사형수 제외)인데,
이 중 여성 2명을 포함한 19명은 수감 생활 도중 무기징역으로 특별 감형되었고,
13명은 자살 또는 자연사 등으로 사망했다.
결론적으로 현재 남아있는 사형수는 군 사형수 4명을 포함해 총 5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