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신 '김건희 구속' 일제히 보도 "부패 스캔들의 중심"
7,526 13
2025.08.13 09:53
7,526 13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 구속을 보도하는 AP통신
ⓒ AP

AP통신은 한국 법원이 윤 전 대통령의 부인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특별 검사가 뇌물 수수, 주가 조작, 공천 개입 등의 혐의로 김씨를 기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자정 무렵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김씨가 증거 인멸의 위험(risk of destroying evidence)이 있다고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도 지난 4월 탄핵당했고 작년 12월 계엄령을 선포한 혐의로 최근에 다시 구속됐다"라면서 "윤 대통령이 자초한 몰락은 수십 년간 계속된 한국 대통령의 나쁜 결말을 되풀이했지만, 형사 혐의로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것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김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주가 조작부터 뇌물 수수, 불법적인 영향력 행사까지 다양하다"라며 "사업가, 종교인, 정치 브로커까지 연루되어 있으며 수년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김씨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동안 착용한 반클리프아펠 명품 목걸이를 재산 신고 때 빠뜨렸으며, 특검은 이 목걸이가 건설회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윤 전 대통령도 내란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종신형 또는 사형에 처할 수 있다"라며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재판에 출석하거나 특검의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 구속을 보도하는 <뉴욕타임스>
ⓒ 뉴욕타임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김씨가 한국의 전직 대통령 부인으로는 처음 구속됐다"라며 "과거에도 한국의 전직 대통령 중 4명이 구속된 적 있지만, 전직 대통령 부부가 함께 구속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씨는 지난주 특검 조사에 출석했을 때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말했지만, 남편의 정권을 힘들게 하고 그의 지지율을 떨어뜨린 일련의 부패 스캔들에서 중심에 서 있었다(center of a slew of corruption scandals)"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전직 검사였던 윤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과 재벌들이 연루된 주요 부패 사건을 수사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으나, 정작 그의 정치 경력은 부인과 장모가 연루된 스캔들로 얼룩졌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씨에 대해서도 "남편이 대통령이 되면 책임감 있는 영부인이 되겠다고 약속했지만, 자기 개인 사무실에서 디올백을 받았고 남편을 '바보'라고 말하는 음성 파일이 공개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남편의 정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여겨지면서 한국 국민들은 김씨가 정권의 '1인자'(V.I.P. No. 1)이고, 윤 전 대통령은 '2인자'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 구속을 보도하는 일본 NHK 방송
ⓒ NHK

영국 가디언도 "법원이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 부인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남편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막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여겨졌던 김씨는 윤 전 대통령 임기 내내 일련의 문제에 연루되었다"라면서 "그중에는 악명 높은 디올백 스캔들도 있었고, 현재 검찰은 이 사건도 재수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은 김씨의 구속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홈페이지 헤드라인 뉴스로 올리면서 "법원이 증거 인멸의 우려를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통일교 전 간부로부터 고가의 금품을 받는 등 여러 의혹이 지적되고 있다"라면서 "윤 전 대통령도 계엄령 선포를 둘러싸고 특검에 의해 구속돼 있어 전직 대통령 부부가 처음으로 동시에 구속되는 사태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https://naver.me/5gYrd5Zc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32 00:05 2,4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14,6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30,4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22,9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36,0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4,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4,3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3,4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5211 이슈 현재 댓글 난리난 영상.jpg 3 03:31 327
2995210 이슈 명탐정코난 완결내야하는이유 결말궁금해서x 지금성우님들로결말봐야함 2 03:25 168
2995209 이슈 소소하게 이슈 된 한 남자아이돌 자컨 댓글.jpg 5 03:12 1,304
2995208 이슈 알고리즘에서 동생 만나면 어떨 거 같아? 03:08 416
2995207 이슈 다음 주 빌보드 핫100 1위 예측 뜬 테일러 스위프트 3 03:03 403
2995206 유머 로봇이 된 배우들 03:01 308
2995205 이슈 팁 문화없는 동남아 가서 팁 주는 것도 부족해서 손수 포장한 선물 바리바리 싸가서 조공하고 다니는 한녀들 84 02:45 3,264
2995204 이슈 BTS 외국커버 IDOL 국악버전 feat.이왜진 3 02:42 567
2995203 이슈 집사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눈👀 2 02:40 539
2995202 기사/뉴스 “암 유발 지름길”… 전문가가 꼽은 ‘최악의 음식’ 2가지는? 11 02:35 2,816
2995201 이슈 고양이털의 비밀: 귀 뒤에 있는 털이 부드러움 7 02:31 952
2995200 유머 모바일 게임 도중에 뜨는 광고들 특징 15 02:29 1,584
2995199 정치 <사회악은 다주택자들이 아니라, 다주택이 돈이 되게 만든 정치인들> 11 02:27 718
2995198 이슈 엄마의 지혜 3 02:24 516
2995197 이슈 술 마시고 집 가는데 음주단속 함 어떡해?? 15 02:18 3,658
2995196 이슈 설날에 집사들 맴찢하는 이유 6 02:17 1,841
2995195 이슈 혼자가 아닌데 혼자면서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괴로움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영화 6 02:16 1,825
2995194 기사/뉴스 머스크, 태극기 펄럭이며 “한국 인재, 테슬라 합류하라”…반도체·AI 인력 공개 구애 10 02:15 1,112
2995193 이슈 솔지 - 수은등|현역가왕3 9회 260217 방송 02:12 158
2995192 이슈 원덬이 궁금해서 찾아본 하이브 카피 유사성, 음반 밀어내기가 재판에서 인정된 이유.txt 4 02:11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