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남 고급 식당서 흡연하고 셰프 폭행…"기분 나쁘면 그럴 수 있지"
12,224 24
2025.08.13 08:53
12,224 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35224?sid=001

 

서울 강남 한 고급 식당 운영자가 손님에게 폭행당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영상=JTBC '사건반장'

서울 강남 한 고급 식당 운영자가 손님에게 폭행당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영상=JTBC '사건반장'서울 강남 한 고급 식당 운영자가 손님에게 폭행당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고급 코스 요리가 나오는 '파인다이닝'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5일 황당한 일을 겪었다.

1인 가격이 20만원 넘는 식사인 만큼 요리사인 A씨는 그동안 손님들에게 메뉴가 나갈 때마다 직접 테이블에 가서 요리를 설명해왔다.

하지만 당시 A씨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손님 4명 중 한 명은 "대화 흐름이 끊기니 설명이 필요 없다"며 이를 거절했고, A씨는 손님 요청에 따랐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식사가 진행된 이후 손님들은 "왜 우리는 신경을 안 쓰냐. 접객을 왜 안 해 주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알아서 마시겠다던 와인도 왜 따라주지 않냐고 항의했다.

A씨는 손님들이 따지자 당황했으나 '술에 취해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언제든 편하게 불러달라"며 사과했다.

A씨가 남성 손님이 피웠던 담배라며 공개한 사진./사진=JTBC '사건반장'

A씨가 남성 손님이 피웠던 담배라며 공개한 사진./사진=JTBC '사건반장'손님들은 난동까지 피우기 시작했다. 한 남성은 담배를 피우고, A씨가 식탁을 정리하던 중 냄비 받침이 접시에 떨어지자 욕설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너 태도가 그게 뭐냐"고 반말하며 자신들이 있는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

이에 A씨가 한 번 더 참고 사과했으나 결국 폭행까지 벌어졌다. 다른 직원이 요리를 내놓다가 마감이 15분 남은 상황이라 A씨가 디저트를 들고 손님들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는데, 반말했던 남성이 "너 들어오지 말랬잖아"라며 화를 낸 것이다.

참다못한 A씨도 같이 반말하자 남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A씨 몸을 밀치고 목을 가격하는 등 폭행했다. 또 "소리소문없이 죽일 수도 있다"고 협박하고 "주방 허드렛일하면서 돈 버니까 좋냐"고 모욕했다는 게 A씨 주장이다.

A씨가 일행 중 한 명인 다른 남성 손님에게 난동 부리는 남성을 말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했으나 "나 변호사다. 사람이 기분 나쁘면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말이 돌아왔다고 한다.

폭력을 휘두르던 남성은 "돈을 못 내겠다"고 했고, A씨는 경찰에 무전취식으로 신고했다.

이에 대해 변호사라고 했던 손님은 "처음부터 A씨 태도가 불친절했다"며 "손으로 집어 먹는 요리에 포크를 달라고 했는데 '포크로 먹으면 부서진다'며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고 주장했다. 또 무전취식으로 경찰에 신고당한 뒤 바로 식비를 계산했는데도 A씨가 집에 못 가게 감금했다고 했다.

A씨는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자신이 언짢은 표정을 지은 적이 없다며 손님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이 올 때까지 폭행한 남성만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았고, 다른 손님들은 가도 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13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CCTV 영상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지훈 변호사는 "(남성 손님은) 폭행, 협박, 업무방해죄가 성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증거가 다 있다. 조사가 진행됐다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352 02.24 20,5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38,6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53,8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25,6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66,7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0,0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9,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7,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3058 기사/뉴스 박지훈, 시사회 다음날 조모상 당했다…"치매 투병, 날 기억하지 못하셔"('유퀴즈') 22:30 7
3003057 이슈 [슈돌] 순대 쌈장에 찍어먹는 32개월 먹잘알 정우 22:29 33
3003056 이슈 네이버 이메일을 이렇게 오래쓸 줄 알았다면 22:29 62
3003055 이슈 아이 울음 그치게 하는, 신박한 방법 22:29 24
3003054 정치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보름째 부동산을 때리고 있고 실제로 강남 아파트 가격과 매물을 보면 이게 먹히고 있다. 이게 왜 통할까? 이전 정부들에서는 한 번도 통한 적이 없다. 왜냐면 자본이 이동할 곳 물꼬를 터줬기 때문. 이재명 정부가 지혜로운 게 지금 실제로 '머니무브'가 일어나고 있다. 22:29 50
3003053 이슈 인도네시아 11년 거주자가 말해주는 인니 진실 22:29 171
3003052 이슈 아들 장난감으로 만든 작품 22:29 37
3003051 유머 뭔 조합인지 모르겠는 손석희+김이나 조합 상담소 22:28 96
3003050 이슈 다소 독특한(?) 우즈 신곡 '시네마' 가창 커버 라인업ㅋㅋ 22:28 93
3003049 유머 예쁜 여직원을 본 순수한 영포티 7 22:26 688
3003048 기사/뉴스 ‘유퀴즈’ 박지훈, 아역 배우 데뷔 비화 3 22:25 609
3003047 기사/뉴스 [속보] 경북 영주서 추락한 F-16 공군 전투기 조종사 구조···산불도 초진 7 22:25 568
3003046 정보 이제는 버블로 심리상담도 해주는 계훈 22:25 275
3003045 이슈 @@: 아 개웃겨 키키 가족사진 찍는다고 역할분배 햇는데 3 22:23 510
3003044 기사/뉴스 왕사남' 박지훈 "사과 한 개로 -15㎏, 일부러 싫어하는 과일 골라"(유 퀴즈) [TV캡처] 2 22:21 564
3003043 이슈 데뷔 쇼케에서 전야 커버 말아주는 신인… 1 22:19 376
3003042 이슈 이영지 틱톡 업뎃 🤖 with 안유진👩‍🔧 16 22:19 569
3003041 이슈 @왜 운동안하고 굶어가면서 뺐냐는 반응(...) 꽤 많았는데 역할특성상 식음전폐한 사람처럼 삐쩍 말라보이는게 박지훈 의도였다함 하루에 사과1개 다이어트로 예민해진 바람에 방에 틀어박혀서 대본이랑 역사공부만 계속했다고 ㅠ ㅠ 12 22:17 1,829
3003040 유머 어른 원숭한테 폭 안기는 아기숭이 펀치 21 22:15 2,000
3003039 이슈 [KBO] 선수의 이적이나 .....가 발생하면 바빠지는 사람들 6 22:13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