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해병특검, "'임성근 혐의자 제외' 국방부 압력 있었다" 진술 확보
5,230 1
2025.08.12 21:51
5,230 1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최근 국방부조사본부(이하 조사본부) 관계자들로부터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기록 재검토 과정에서 국방부 관계자로부터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는 압력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7일 국방부조사본부 A 중령을 불러 조사하면서 이같은 진술을 확보했다. 또 지난 11일 조사본부 수사기록 재검토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한 준위 2명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며 같은 취지의 진술을 받아냈다.

조사본부는 2023년 8월 9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지시로 국방부검찰단이 같은 달 2일 경북경찰청에서 회수한 해병대수사단의 순직사건 초동수사결과 재검토에 들어갔다.

조사본부는 소속 인력 14명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수사결과 재검토를 진행했고 이 전 장관 지시로부터 닷새 뒤 '사망사고 관계자별 사망의 원인이 되는 범죄의 단서가 되는 정황 판단'이라는 이름의 중간보고서를 작성해 국방부 법무관리관실의 군사법정책담당관과 국방부검찰단에 의견을 요청했다.


법무관리관실과 국방부검찰단은 혐의가 명확한 혐의자에 대해서만 사건인계서를 작성하고 이외 인물에 대해선 사실관계만 작성해 경찰로 넘기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조사본부 TF팀은 총 6차례의 보고서 수정을 거쳐 같은 달 20일 임 전 사단장을 제외하고 대대장 2명만 혐의자로 특정한 최종보고서를 이 전 장관에게 보고한 후 사건을 경북경찰청으로 다시 넘겼다.

A 중령은 이와 관련해 특검 조사에서 '국방부에서 임 전 사단장을 제외하라는 압력이 있었다'면서 '경북청에 넘기는 자료에 임 전 사단장의 혐의 내용을 담는 방식으로 우회해 의견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TF에 외압을 가한 인물로 박진희 당시 국방부 군사보좌관(육군 소장, 현 육군 제56사단장)을 의심하고 있다.

박 전 보좌관은 이 전 장관의 재검토 지시 당일부터 약 2주 동안 수십 차례 조사본부 관계자에게 전화를 했고 특정 인물을 언급하며 '억울해한다. 잘 살펴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최근 이와 관련해 박 전 보좌관이 '(이종섭) 장관 지시'를 언급하며 혐의자를 축소하라는 내용이 담긴 조사본부 관계자 사이의 통화 녹취록을 확보했다.

박 전 보좌관은 자신의 발언은 개인 의견을 제시한 것에 불과하고 상부로부터의 지시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특검팀은 최근 김진락 조사본부 수사단장(육군 대령)이 수사 기록 재검토 시기에 자필로 작성한 메모와 당시 6차례 수정된 보고서들을 확보해 대통령실과 국방부의 외압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2509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325 00:05 7,1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8,0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4,8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10,8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59,4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427 이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스틸컷 공개 8 02:55 467
2979426 유머 조선시대때 엽전가치를 몰랐던 외국인.jpg 14 02:46 1,099
2979425 이슈 홈트레이닝 덕후들에게 반응 좋다는 일본 이타미시 소방서 인스타 영상 3 02:31 835
2979424 이슈 박지훈 잘생겼다고 극찬하는 나영석 (feat.장항준) 13 02:31 938
2979423 이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예고의 예고 4 02:30 707
2979422 유머 [냉부] 박은영: 아 얼마나 더 해야 (베스트퍼포상) 주냐고오~!!!!!!ㅜㅜ 3 02:26 1,366
2979421 이슈 고양이에 구멍 뚫렸다 vs 아니다.jpg 5 02:23 979
2979420 유머 이미지 한순간에 망하는법 4 02:20 1,704
2979419 유머 25년 3월에 홍콩쥬얼리와 만화 치이카와가 콜라보했던 금 악세사리 2 02:08 1,475
2979418 이슈 그때당시 반응 좋았던 다비치 강민경 숏컷 톰보이st 화보.jpg 02:05 1,359
2979417 유머 잘못했을때 초스피드 사과 하는법 14 02:01 2,171
2979416 이슈 부모님이 친부모가 아닌줄 알고 살았던 지진희 13 01:56 1,681
2979415 이슈 미친 텐션의 말꼬리 잡기 4 01:50 689
2979414 이슈 “고립을 견디는 과정은 개인적이지만 고립에 접어드는 과정은 너무나 사회적이다.” 4 01:40 2,187
2979413 이슈 처음으로 가본 남자친구 집 20 01:39 4,140
2979412 이슈 sm 슴콘 뒷풀이 장기자랑 무대를 위해 음원 재녹음까지 한 매니저.nctwish 11 01:32 2,727
2979411 이슈 올해 그래미에서 의외로 TV 중계 안한다는 카테고리 24 01:27 4,812
2979410 이슈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아쉬운 에픽하이 가장 최근 앨범(믹스테잎) 타이틀곡 3 01:19 683
2979409 이슈 트럼프 : 동맹국은 현금인출기.jpg 23 01:16 3,046
2979408 유머 엘베앞에서 엘리베이터왔다고 김현식을 부르는 사람 봄 4 01:15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