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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파인: 촌뜨기들' 양세종 vs 정윤호 첫 만남, 목포 행운다방 앞이 아니다?…웹툰 원작과 비교하면 재미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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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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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촌뜨기들' 양세종 vs 정윤호 첫 만남, 목포 행운다방 앞이 아니다?…웹툰 원작과 비교하면 재미 2배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원작과의 차이점

시리즈 통해 더욱 깊어진 이야기

'파인: 촌뜨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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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원작 카카오웹툰 '파인'(슈퍼코믹스스튜디오)과의 차이점을 보여주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1. "어이, 외지 양반! 넘의 여자한테 껄떡대지 마쇼잉. 뒤지는 수가 있응께"...'벌구'와 '오희동'의 첫 만남, 행운다방 앞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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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 '파인: 촌뜨기들'이 원작 웹툰 '파인'과 다른 설정을 공개하며 막바지를 향해 달려간다. 먼저, 1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벌구'(정윤호)의 첫 등장 장면은 원작에는 없는 설정이다. 원래 '벌구'는 2회 '황선장'(홍기준)과의 만남에서 처음 등장하는 인물. 시리즈에서 '오관석'(류승룡)의 지시로 목포로 내려온 '오희동'(양세종)은 행운다방 앞에서 '벌구' 일당과 처음 만난다. '선자'(김민)와 함께 있는 '오희동'을 마주한 '벌구'가 특유의 사투리로 기싸움을 벌이는 이 장면은 구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배우 정윤호'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각색이 캐릭터를 돋보이게 만들며 시리즈와 배우 모두에게 신의 한 수가 된 경우다.


#2. 존재 자체로 '오관석'에게 위기감을 주는 '김교수'...야쿠자의 양아들을 속이는 시리즈만의 에피소드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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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차이점은 '김교수'(김의성)의 개성이 뚜렷하게 부각되는 대목이다. 그는 시리즈에서 세관 직원과 손을 잡고 교묘하게 사기를 치는가 하면, 부산 골동점에서 야쿠자의 양아들을 속여 그의 일본도와 총까지 손에 넣는다. 이 장면은 원작에는 없는 시리즈만의 독창적인 에피소드로 '김교수'의 대담한 배짱과 치밀한 사기술을 구체적인 사건을 통해 생생하게 드러낸다. 이러한 설정은 이후 '김교수'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위기감을 느끼는 '오관석'의 모습에 설득력을 더하며 시리즈 전반의 긴장감을 높였고, 결말을 2회 앞둔 지금 그가 보일 최후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극대화한다.


#3. 흥백비니루 '양정숙'의 경리 모먼트, 원작에서는 볼 수 없다...더 깊어진 감정선과 구체화된 야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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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차이점은 '흥백산업'의 전신 '흥백비니루' 시절 경리로 일하던 '양정숙'(임수정)의 과거 모습 유무다. 웹툰 '파인'에서는 '양정숙'의 과거 모습이 등장하지 않지만, 시리즈에서는 이를 통해 캐릭터의 전사와 함께 '임전출'에 대한 설정을 보강한다. 또한, 한밤중 맥주를 마시며 '오희동'과의 일을 회상하는 장면도 원작에서는 없는 설정이다. 해당 장면을 통해 시리즈에서는 '오희동'에 대한 '양정숙'의 감정이 더욱 세밀하게 그려지는 것. 거기에 '진사장'(박보경)과 미군부대 골동품 경매에 참석하며 본격적으로 욕망에 눈뜨는 장면까지, 원작에 없었던 '양정숙'의 다양한 모습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녀를 더 입체적인 인물로 받아들여지게 한다. 임수정 또한 '양정숙' 그 자체가 된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구독자들의 큰 호평을 얻는 중이다.


#4. "이게 뭐다요?" "오다가 주웠어"...'오희동'과 '선자', 진실된 관계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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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차이점은 '오희동'과 '선자'의 관계 변화다. 원작 '파인'에서 '선자'는 '오희동'의 주변 인물로 그쳤지만 시리즈에서는 보다 애틋한 관계로 주목받고 있다. 원작에서 '선자'는 '오희동'과 산책을 하다가 곧바로 '김교수'(김의성)의 총 이야기를 꺼내지만, 시리즈에서는 '오희동'이 서울에서 사 온 스카프를 받으며 함께 시간을 보낸 뒤에 해당 이야기를 전하는 전개로 각색됐다. '선자'가 다방에서 '오희동'을 생각하다가 그의 옷을 싸 들고 무작정 증도로 향하는 모습 또한 시리즈만의 장면으로, 그녀의 깊은 감정을 드러낸다. 점점 무르익는 두 사람의 관계는 원작과 달리 '오희동'과 '선자'가 서로의 정서적 안식처가 됨을 의미한다. 탐욕 가득한 인물들 사이에서 유일한 희망을 찾는 두 사람은 강윤성 감독이 담고 싶었던 '파인: 촌뜨기들'의 메시지를 드러내는 역할을 꾀한다.


이처럼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에 더해 시리즈만의 매력을 배가한 강윤성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파인: 촌뜨기들' 대망의 마지막 회는 원작과 어떻게 같고, 또 어떻게 다르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윤태호 작가의 카카오웹툰 '파인'을 바탕으로 시리즈의 매력을 더한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13일 2개의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https://www.nc.press/news/articleView.html?idxno=57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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