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케데헌' 1조 잭팟 터졌는데…돈은 美·日이 '싹쓸이'
81,574 609
2025.08.12 20:50
81,574 609

CSuqwi

K콘텐츠를 비롯해 K푸드와 K뷰티 등 한국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치솟자 이 같은 흐름에 올라타려는 외국 기업의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과거 한국의 독점 영역으로 여겨지던 K웨이브 관련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는 진단이다. 한국 기업과 외국 기업이 K웨이브의 주도권을 놓고 무한경쟁하는 ‘K웨이브 3.0’ 시대가 도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엔터업계 관계자는 “케데헌은 한국인 감독이 한국인 배우 등을 내세워 만들어야 K콘텐츠로 인정하던 고정관념을 깬 사례”라며 “자본만 있으면 세계 어느 누구, 어느 기업이든 K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콘텐츠뿐만 아니다. 미국 중식 프랜차이즈 판다익스프레스는 최근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활용한 치킨 메뉴를 내놨다. 미국 대형마트 트레이더조는 한국식 냉동김밥을 선보여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로 히트했다. 미국 최대 유통사 월마트는 K팝을 테마로 한 이동식 팝업 매장 운영에 나섰다. 세계 최대 화장품 업체 로레알은 히알루론산 등 K뷰티 스타일 제품을 출시했다.

표면적으론 시장을 뺏기는 듯하지만 이는 K웨이브의 진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드라마 ‘겨울연가’ 등의 흥행으로 일부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소비되던 K웨이브 1.0 시대에서 방탄소년단 등 K아티스트의 주도하에 K제품이 주요국 대형 유통망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K웨이브 2.0 시대를 거쳐 K브랜드가 글로벌 주류로 자리매김하는 K웨이브 3.0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글로벌 기업이 잇달아 K웨이브 관련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만큼 콘텐츠와 제품,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부는 IP 보호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음원업계는 케데헌의 성공에 오히려 긴장하고 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의 손을 거치지 않고도 미국 제작 시스템을 활용해 K팝 콘텐츠가 흥행할 수 있다는 게 입증돼서다. 케데헌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린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한국적인 것이 한국의 독점 영역이라는 기존 인식을 깬 상징적 사건이다. K웨이브라는 문화 코드를 놓고 전 세계 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엔터업계에서 먼저 포착된 이 같은 국면 전환은 소비재 기업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세계 1위 식품회사 네슬레의 미국 자회사 매기는 지난 5월 ‘한국 매운 라면’을 출시했다. 포장지에 한글로 ‘라면’이라고 적어넣어 K푸드 제품임을 분명히 했다. 미국 전역에서 6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마트 트레이더조는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주먹밥, 비빔국수, 잡채비빔밥까지 내놨다. K푸드를 별도 카테고리로 관리할 정도다.

앞서 맥도날드, 쉐이크쉑, 버거킹 등은 한국식 매운맛 버거를 잇달아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글로벌 소스 브랜드 하인즈는 한국식 바비큐 소스를 내놨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69993

 

 

목록 스크랩 (2)
댓글 60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98 00:05 4,3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7,5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7,0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2139 이슈 TVN토일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법> 시청률 추이 07:48 56
3022138 이슈 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시청률 추이 2 07:46 504
3022137 이슈 일본sns에서 "헌법 9조 바꾸는거 찬성 안하면 빨갱이" 하던 최신 흐름이 바뀜 3 07:44 599
3022136 유머 개학(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내 모습 07:43 296
3022135 이슈 요즘 두쫀쿠 끝나고 이게 유행ㅇㅇ 9 07:30 3,814
3022134 정보 러닝하면 늙어보이는 이유 17 07:29 3,236
3022133 이슈 원덬이는 폴란드인이 그린 아누비스를 보다가 각잡고 서치에 들어가게되었다는데.... 35 07:29 1,741
3022132 이슈 다음주 냉부에 최강록 컴백함 2 07:24 823
3022131 이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현재 순위.jpg 3 07:24 862
3022130 정치 군에 대해 잘 알았던 김영삼전대통령 3 07:22 1,074
3022129 이슈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안효섭 25 07:18 3,168
3022128 유머 🐱 월요일 힘내 3 07:15 328
3022127 유머 강아지가 크면 주둥이를 손잡이마냥 잡을수있음 4 07:13 1,813
3022126 유머 매일아침이 정형돈 07:11 910
3022125 이슈 호주에서 졸린 눈 비비며 6시에 눈떴을때 38 06:57 7,274
3022124 이슈 난 새롭거나 모나지 않은 말 주워 좀 외롭거나 생각이 많은 날 누워 1 06:55 878
3022123 유머 고양이를 이뻐하는 말 루나와 고양이 제이슨(경주마) 3 06:51 555
3022122 정보 직접 김치 담는 이유 1위-맛있어서 / 김치를 얻어 먹는 이유 1위-맛있어서 10 06:51 1,879
3022121 이슈 김재중 소속사 인코드 신인 남돌 멤버별 컨셉포토 공개.jpg 3 06:48 1,022
3022120 유머 방금 끝난 어떤 자부심이 느껴지는 동계패럴림픽 KBS 엔딩멘트.ytb 34 06:29 4,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