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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단독] '새벽 도주' CCTV에 포착‥5성급 호텔서 호화 도피 생활

무명의 더쿠 | 08-12 | 조회 수 7002
김예성 씨는 귀국 전 일부 언론에 자신과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고, 도피 목적으로 베트남에 머문 것도 아니었다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김 씨를 계속 추적해 온 MBC 취재진이 현지에서 확인한 실상은 달랐는데요.

혹여나 특검수사에 방해가 될까 봐 보도를 연기해 왔던 장면들을 공개합니다.

https://youtu.be/0L0FTP4w6qw


베트남 호치민의 한 호텔.

한 남성이 양손 가득 짐가방을 들고 승강기에 올라탑니다.

1층으로 내려온 남성은 미리 대기하던 차량에 짐을 싣고 호텔을 빠져나갑니다.


주변을 살피며 떠나는 이 남성, 김건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입니다.

김 씨는 이날 새벽 혼자 호텔을 떠난 뒤 새로운 주소지를 당국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자녀 교육과 사업 문제로 비상계엄 전부터 해외 이주를 준비했고 도피성 출국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지 취재 결과 사실과 달랐습니다.

김 씨가 머물렀던 숙소는 한 달 숙박비가 8백만 원도 넘는 5성급 호텔.

김 씨의 10대 쌍둥이 아들은 김 씨가 은신해 있던 호텔 바로 옆 학교에 최근에야 등록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개학을 앞두고 내부 공사가 한창인 베트남 호치민의 한 국제학교인데요.

김 씨가 머물던 호텔에서는 걸어서 10분도 채 안 걸립니다.

[국제학교 입학처 관계자 (음성변조)]
"이 학교에 입학하기로 한 한국인 두 명이 있어요. <형제인가요?> 쌍둥이요. 8월부터 이곳에서 수업을 듣기로 했습니다. <2013년생들인가요?> 네."

연간 학비와 필수 기부금만 인당 5천만 원에 육박하는 이 학교는, 외국인 학생의 경우 규정상 보호자가 반드시 베트남 국내에 함께 머물러야 합니다.

김 씨의 자녀들이 베트남으로 출국해 먼저 가 있던 김 씨와 합류한 시점은 7월 초, 공교롭게 특검 수사 개시 직후였습니다.

김 씨는 일부 언론에 기업들로부터 180억가량 부실기업에 투자를 받은 과정에 김건희 여사가 일절 관여하지 않았고, 자신이 김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운 적도 없다고 주장했지만 앞서 투자 기업 관계자를 줄줄이 불러 조사한 특검은 거짓 해명일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곧장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입니다.


https://naver.me/xenjv7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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