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JTBC 밀착카메라] "죽을지도 몰라" 알면서…"재밌으니까" 술 먹고 '다이빙'
7,504 10
2025.08.12 19:56
7,504 10

https://youtu.be/ki6TxB_g5JA?si=3gW2QGpE0aMMADYd



여름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는 경기 가평의 한 계곡입니다.

그런데 입구부터 보시면 물놀이 사망사고 발생 지역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과연 지금은 안전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한번 같이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오전부터 행락객은 북적북적합니다. 안에 들어오니까 이렇게 구명조끼도 무료로 빌려주고 있는데요. 옆에는 안전수칙도 써있습니다.

좀 읽어보면 구명조끼 바르게 착용하고 '술 마시고 물놀이 하는 것은 자살행위다' 이런 말도 써있네요.

이 당연한 수칙,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분명 다이빙 금지 구역인데, 사람들은 절벽 위로 줄지어 올라갑니다.

'다이빙은 절대 노' 이렇게 써져 있는데, 옆에 보시면 지금 줄 서서 계속 줄줄이 뛰어내리고 있습니다.

아이도 끼어 있습니다. 자기 차례가 되자 머뭇거립니다.

곳곳에서 부추기는 함성이 터집니다.

아이는 뛰어내리고, 어른들은 환호합니다.

행동만 보면 누가 어른인지 알 수 없습니다.

[공하성/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구명조끼가 몸은 감싸주더라도 머리와 목은 보호하지 못하기 때문에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술이 들어가고 분위기는 더 달아오릅니다.


돗자리 펴놓고 맥주 마시는 남성, 바위로 올라가더니 몸을 던집니다.

안전 표지판은 있으나 마나입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와 봤습니다.

딱 봐도 유속이 빠르고 수심도 깊어 보이는데 여전히 사람들이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쪽에 보시면 수영 금지 표지판이 떡하니 붙어있습니다.

안전을 살피는 건, 평균 나이 60대 계약직 어르신들입니다.

구조 자격증은 없고 행락객을 말릴 방법도 없습니다.

[황영범/안전요원 : 술 먹는 것까진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나 술 먹고 물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 없잖아요.]

바다로 장소를 바꿔봐도 풍경은 비슷합니다.

이번엔 바다로 와 봤습니다.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인데요.

지금 시간 거의 10시가 다 됐습니다. 폐장한 지 1시간이 넘었다는 건데 어째 사람은 더 모이고 있습니다.

해변에 앉아 술 먹는 사람들은 늘어갑니다.

갑자기 옷을 벗는 남성 둘, 바다로 뛰어듭니다.

역시나 취해있습니다.

[C씨/음주 행락객 : 밤에 (수영) 하면 확실히 더 재밌긴 해요. 재밌죠.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압박감. 맥주도 한잔하고.]

안전요원들은 매일 전쟁입니다.

[이원선/경포대 해수욕장 단속 팀장 : 강아지인 줄 알고 계도를 하러 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사람이 술이 많이 취하셔서 이렇게 엎드려 있는 겁니다.]

최근 5년 동안 물에서 놀다 숨진 사람 수만 122명입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 단속도 강화해야겠지만, 결국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 합니다.



[작가 강은혜 VJ 김진형 영상편집 홍여울 취재지원 권현서]

이은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249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0 01.08 26,0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3,5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5,3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3,4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3,8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979 이슈 스타벅스 1인석.jpg 7 16:03 546
2957978 이슈 고령 운전자 논란 있지만 면허 반납 못 하는 사정 1 16:03 108
2957977 기사/뉴스 法 “술주정일 수도”…10대 여학생에 “술 사줄게 집 가자” 유인 시도한 50대, ‘무죄’ 판결한 법원 12 16:01 178
2957976 기사/뉴스 션♥정혜영, 4자녀와 연탄 봉사…10억 모금 기적 일궈낸 12년 뚝심 (전참시) 16:01 177
2957975 이슈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결말 4 16:00 369
2957974 정보 영웅이 된 15살 파키스탄 소년 2 16:00 436
2957973 이슈 2026 상반기 유행을 선도할 웨딩 드레스 스타일 16 15:58 1,704
2957972 이슈 재밋어요 존나재밋어요 트친들아 얼른 봐라 5 15:55 453
2957971 이슈 윤은혜가 추는 올데프 WHERE YOU AT 챌린지 4 15:55 468
2957970 유머 인용 백인들 불쾌해죽으려고하는거 넘웃김 19 15:53 2,183
2957969 기사/뉴스 손지창, '불꽃야구' 공개 지지 "법적 갈등…시청자 고려 안 한 것, 안타까워" 19 15:53 1,260
2957968 유머 이해 안 될 만큼 너무 귀여우니 꼭 봐. 의무야🐱 1 15:53 293
2957967 팁/유용/추천 러쉬 프레쉬 세일 기념 추천 제품 (지극히 주관적 주의) 13 15:52 1,023
2957966 유머 못참겠다는 듯 안아버리네?? 1 15:51 988
2957965 유머 집사가 세수하는데 등에서 안떨어지는 고양이 feat.ITZY 2 15:51 471
2957964 팁/유용/추천 밥안먹는 아이들에게 절대 밥먹으라 하지마세요 4 15:49 1,317
2957963 이슈 안정형 만나야 하는 이유 26 15:49 2,085
2957962 이슈 외국에서 반응 안좋은 kpop AI 아이돌 소개란 6 15:48 1,751
2957961 기사/뉴스 ‘개념없는 가격’… 30만원 두바이 쫀득쿠키 판매 12 15:47 2,371
2957960 유머 그리고 2D는 백인보다 고양이에 가까움.. 1 15:45 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