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감전 사고를 당한 미얀마인 노동자가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사고 발생 8일 만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에 따르면 해당 노동자는 오늘 오후 병원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회복했는데, 말을 하지는 못하는 상태지만 사람 얼굴을 구별하는 등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4일 감전사고로 의식을 잃었을 당시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일주일 넘게 의식 불명 상태였습니다.
미얀마에 있는 가족도 곧 한국에 입국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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