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 밟혔네?"...무면허로 초등생 친 80대 운전자, 재판 없이 벌금만 '분노'
7,075 6
2025.08.12 18:46
7,075 6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초등학교 2학년인 A양은 지난 7월 1일 등교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다 우회전하던 차량에 치였다.

모르는 전화번호로 “아이가 다쳤다”는 연락을 받은 A양의 어머니 B씨는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갔다. 아이는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피투성이 상태였다. 영구치 3개가 뽑혔고, 얼굴 뼈까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가해 운전자가 사고를 낸 뒤 신속히 조치하지 않았고 ‘나 그런 사람 아니다. 교장이었다’는 황당한 말만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가해 운전자인 80대 노인은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면허 갱신을 위한 적성 검사를 받지 않아 올해 1월 1일부로 무면허 상태가 됐는데도 차를 끌고 다니다 결국 큰 사고까지 낸 것.


목격자에 따르면 가해 운전자는 사고를 낸 뒤 “어? 밟혔네?”라고 말하면서 즉각 사고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와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12대 중과실 중 2개를 위반했기 때문에 B씨는 당연히 강력한 처벌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검찰에서는 지난 4일 가해 운전자에게 ‘구약식 처분’을 결정했다. 


가해 운전자는 B씨에게 “80 평생 살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다. 무조건 잘못했고 용서해 달라. 최대한 선처 부탁드린다”고 사과하면서도 “운이 나빴다. 더 큰 일을 당할 수도 있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심지어 “최소의 금액으로 최대의 치료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민사 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노인에게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진 데 억울함을 호소했다.

피해 아동은 성형외과에서 흉터 치료를 받고 있고, 사고로 빠진 영구치 3개 자리에는 성인이 된 후에야 임플란트 등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가해 운전자에게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졌다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민사 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가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390464?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691 02.02 45,7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3,1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71,2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5,8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76,3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1095 이슈 라이브 잘한다고 트위터 반응 좋은 키키 멤버 20:23 37
2981094 유머 백호(강동호)가 군대에서 찾은 낭만 20:22 63
2981093 유머 유재석은 정말 유명한 오비베어스 어린이회원 출신임 1 20:20 416
2981092 이슈 강혜원 인스타 업데이트 20:19 273
2981091 이슈 [단독] 인천대, 수시 전형서 면접관들 담합?‥교육부 조사 착수 4 20:18 502
2981090 이슈 호불호 갈린다는 시장빵 36 20:18 1,204
2981089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 터진 엔시티위시 사쿠야 이모지 챌린지 3 20:16 341
2981088 이슈 태조왕건도 8위에 그칠 정도라는 역대 한국드라마 최고시청률 탑10 12 20:15 721
2981087 이슈 진수 회사 아니야? 계속 트윗 쓰네,, 8 20:15 1,423
2981086 이슈 그러니까 나는 이번 주 수요일이 입춘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는 것 같아. 2 20:15 352
2981085 정보 현재 남양은 한앤컴퍼니 소유 5 20:14 1,045
2981084 기사/뉴스 "집 한 채 꿈이었는데"… 대출 규제에 집 못산 신혼 가장, 정부에 소송 제기 31 20:14 892
2981083 이슈 있나요 커피먹고싶은데 집에 커피믹스뿐이라 4 20:13 858
2981082 유머 도파민에 빠져 큰 실수를 할 뻔한 플레이브 밤비 5 20:12 376
2981081 이슈 오늘 일본 방송에 나와서 화제가 된 26가지 재료가 들어간 에호마키 9 20:12 1,027
2981080 이슈 모솔 연애 프로그램에 지원자 17,000명…JPG 2 20:11 1,570
2981079 이슈 팬들한테 고마워서 새깅하고 그랜절한 남돌 20:10 358
2981078 유머 엄마한테 인형 들고있으라고했더니 귀여운 행동함 3 20:09 704
2981077 이슈 7살 스코틀랜드 꼬맹이의 영어 악센트 자막 없이 얼마나 들릴까? 2 20:09 337
2981076 이슈 브리저튼) 해외에서 비주얼 반응 좋은 여주 장면 15 20:06 3,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