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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클로저' 전소미, 그렇게 어른이 된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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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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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데뷔 10년 차지만 아직 24살이다. 부러움과 사랑만 받아도 모자랄 시기에도 불구하고 전소미는 혼란을 겪었단다. 성장과 성숙의 과정에서 방황을 마주했고, 그 과정 위에서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전소미의 이야기다.


지난 11일 발매된 전소미의 두 번째 EP '케이오틱 & 컨퓨즈드(Chaotic & Confused)'. 전소미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걸 한다. 저에게 혼란스러운 시기가 있었다"라며 "제가 10년 찬데, 나이는 너무 어리다. 솔로는 항상 신선해야 한단 생각이 있는데, 새로운 걸 보여드릴 생각에 딜레마에 빠졌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주위 어른들 말씀을 들으며 성숙해지기도 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성숙해졌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소미의 작업 과정은 그 순간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과 마주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곡도 그렇고, 컴백할 명분이 생겼다. 이 정도면 앨범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했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생기면 컴백시기가 되는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이번엔 혼란스러워서 혼란 앨범이 나왔지만, 나중에 성장하면 그에 맞는 앨범이 나올 수도 있다. 계속 궁금해하실 만한 여정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뮤직비디오의 AI 효과에 대해선 "아무리 저희가 CG로 작업을 해도 이게 다 사람 손으로 하는 거다 보니까, 느낌은 비슷할 수 있지만 AI가 주는 불편한 느낌이 있다"라며 "얼굴에서 바다 동굴처럼 뻗어나오는 영상 효과도 제 아이디어다. 이 세상과 안 어울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 AI 작업을 했다. 그 장면을 넣음으로써 표현할게 많아졌다"라며 작업 참여 후기를 전했다.


타이틀 곡인 '클로저'에 대해 전소미는 "가장 마지막에 완성된 곡이다. 앞으로 가고 싶은 방향성으로 컴백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신 킹스턴의 '뷰티풀 걸스(Beautiful Girls)'를 샘플링하여 스터터(Stutter) 하우스 스타일로 만들어낸 이유에 대해선 "확신의 정도가 컸다. 샘플링이라면 늘 어렵다. 저의 오리지널리티로 만들어 내는 게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만족스럽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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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작사·작곡까지 직접 참여했다. 전소미는 "프로듀서들도 이제 제 자작곡이 괜찮으면 앨범에 넣어주신다. 'XOXO'때부터 제 자작곡이 몇 곡씩 들어가고 있다"라며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어서 '리모컨이 어디 있지~'하는 것처럼 그런 개념이다. 자신은 없었지만 회사에서 자신감 있게 끌어줬다"라고 밝혔다.


전소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활약한 테디를 비롯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들에 대해 "얼마나 멋져졌는지, 저도 부담스럽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테디에 대해선 "제가 몰랐던 제 목소리를 찾게 해 준다. 같이 녹음하면 노래 실력이 향상된다"라고 전했다. 전소미는 거물이 된 프로듀서들과 협업에도 부담감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제 작업에 부담 요인이 되진 않고, 기세를 몰아 작업해야겠단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솔로 콘서트와 정규 앨범에 대한 욕심은 없었을까. 전소미는 "전 객관화가 잘되어있는 사람이다. 솔로 콘서트는 쉽지 않다. 곡수도 모자라고, 차곡차곡하고 싶은 마음이다. 시간이 지나선 언젠가 꼭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규 앨범에 대해선 "곡을 더 모아서 정규로 낼 수도 있겠지만, 그 차이가 와닿지 않는다. 미니앨범도 많은 진심이 필요하고, 정규를 위한 앨범이 아니라, 저와 연결된 곡들로만 앨범을 만들어 내고 싶다"라고 밝혔다.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전소미는 "매년 어른이 되어간 것 같다. 솔로를 하면서 고생 많았단 생각도 들고, 이제 가족이라고 생각이 들 만큼 저에겐 팬들이 감사한 존재다"라며 "중3 때부터 봤는데 이제 24살이다. 힘들기도 했지만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앞으로 더 기대되는 시기였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소미는 자신이 앞으로 어떤 솔로가 되고 싶은 지에 대해 솔직하게 드러냈다. 그는 "솔로 가수분들이 꽤 있으신데, 각자 부르는 노래 스타일이나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다르시다"라며 "저는 노래 퀄리티로 승부하고 싶다. 제가 부를 수 있는 저만의 단어들과 표현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전 성장캐인 것 같다. 앞으로 듣는 재미, 보는 재미, 여러 모습으로 만족감을 드리고 싶다"라며 자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전소미 | 클로저



인터뷰 전문>>>

https://v.daum.net/v/202508121803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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