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K] 페스티벌에서 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나요?
가온: Cage The Elephant!
주연: 2hollis! 그리고 Korn이요. 이 밴드와 꼭 한번 같이 작업해보고 싶어요.
[RSK] (인터뷰일 기준) 롤라팔루자가 끝나기도 전에, 8월 2일 뉴욕에서 미국 투어 첫 공연을 하죠. 투어 중 쉬는 시간에는 주로 어떻게 보내나요?
가온: 무조건 많이 자요. 최대한 숙면을 취하려고 해요.
건일: 비행기에서도, 호텔에서도, 쉬는 시간이 생기면 꼭 자는 편이에요.
O.de: 저는 운동이요. 운동할 때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어요.
[RSK] 악기를 연주할 때 ‘맑은 정신’과 ‘건강한 몸’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Jun Han: 충분히 연습이 돼 있다면, 정신이 조금 흐릿해도 몸이 편안하면 연주를 이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신체 컨디션이 조금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RSK] 지난 투어 이후 1년이 넘었는데, 라이브 무대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O.de: 무대에서 더 많이 뛰어다닐 수 있는 곡들을 쓰기 시작했고, 전반적으로 음악이 조금 더 무거워졌어요. 메탈을 좋아하는 팬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RSK] 신곡 <FiRE (My Sweet Misery)>는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했죠. 각자의 의견을 어떻게 조율하나요?
건일: 음악뿐 아니라 많은 사람과 함께 일할 때는 각자 의견이 있기 마련이라, 어떤 걸 선택할지가 중요해요. 그 핵심은 ‘잘 듣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귀는 두 개, 입은 하나잖아요. 자기 주장만 하기보다 서로의 이야기를 잘 듣고, 그중에서 여러 명이 좋아하는 방향을 택하는 편입니다.
[RSK] 최근 <나를 깨워줘>가 드라마 착한 사나이 OST로 쓰였는데요. 앞으로 또 참여해보고 싶은 OST가 있을까요?
건일: 개인적인 꿈인데, 다른 멤버들 중에서도 공감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컵인 EWC 무대에서 주제가를 맡는 거요. 작년에는 린킨 파크(Linkin Park)가 했는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저희도 꼭 해보고 싶습니다.
[RSK]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O.de: 롤라팔루자 같은 큰 무대에서 공연하게 돼 정말 영광이에요. 오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일: 미국 투어를 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작년에는 뉴욕과 LA만 갔지만, 올해는 더 많은 도시를 방문할 수 있어 기대돼요. 넘치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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