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무속 논란’ 대통령실 5개 기둥…“경호위해시설 판단” 지난주 철거했다
2,636 15
2025.08.12 15:12
2,636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60761?sid=001

 

지난해 서울의소리가 보도한 용산 대통령실 경내 구조물 위성사진. 2023년 촬영된 위성사진에 2022년까진 없던 구조물 5개가 보인다. 서울의소리 유튜브 갈무리

지난해 서울의소리가 보도한 용산 대통령실 경내 구조물 위성사진. 2023년 촬영된 위성사진에 2022년까진 없던 구조물 5개가 보인다. 서울의소리 유튜브 갈무리대통령경호처가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 까닭없이 매설돼 있어 ‘주술적인 구조물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던 콘크리트 기둥 5개를 ‘경호 위해시설’로 판단해 지난 주말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실’은 과거 배수시설 목적으로 이 흄관(철근 콘크리트관)을 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3m 길이의 콘크리트관이 일반 배수 시설과 달리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꽂혀 있어 진상 규명이 필요해 보인다.

12일 복수의 경호처 고위 관계자 설명을 종합하면, 경호처는 지난 주말 대통령실 경내에 설치돼 있던 콘크리트 흄관 5개를 경호 위해시설로 판단해 철거 조처했다. 해당 구조물은 대통령실 내 야외정원인 파인그라스 바깥 쪽 부근에 매설돼 있던 3m 가량의 기둥 형태 흄관이다. 전체 흄관 중 옥외로 노출된 부분은 40~50㎝가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설된 흄관의 거리나 형태는 불규칙했고, 흄관 내부는 특별한 물건 없이 뚫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구조물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디올백) 등을 건넨 뒤 이를 폭로했던 최재영 목사가 지난해 4월 이성만 전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을 제기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당시 최 목사는 ‘2022년 11월 대통령실 위성사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흰색 구조물 다섯 개가 2023년 4월 위성사진에는 보인다’며 ‘용도를 알 수 없는 구조물을 설치한 것은 오방신을 상징하는 무속적 배경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직으로 꽂힌 5개의 구조물이 주술적 목적으로 박아둔 쇠말뚝을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무속을 신봉한 것으로 알려진 김건희 여사는 최근 특검 수사 과정에서 무속인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와의 깊은 유착 관계가 드러나고 있다.

최 목사의 이런 주장에 당시 ‘윤석열 대통령실’은 ‘배수 목적 시설’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배수 목적 흄관을 수직으로 꽂은 형태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 배수시설 시공업체 관계자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옥외에 배수 목적의 흄관을 세로로 세워서 시공하는 일은 좀처럼 없다. 당연히 배수관은 눕혀서 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수 목적으로 2023년 설치한 구조물을 불과 2년만에 경호 위해시설로 간주해서 뽑아내는 것도 상식적이지 않다. 이 때문에 대통령실 일각에서는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레이어랩 더쿠 착륙💖예민하고 붉어진 피부 바로 진정하는 "소문난 그 세럼" 니오좀 판테놀 5% 세럼 체험단 모집 286 04.20 16,041
공지 사진 업로드 문제 관련 안내 12:04 1,2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3,6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3,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9,6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29,1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8,8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529 이슈 <히든싱어8> 다비치 이해리편 선공개 ‘미워도 사랑하니까’ 15:34 14
3049528 이슈 여유있는 사람 여유 없는 사람 차이 얘기해보는 달글 15:33 251
3049527 기사/뉴스 “명성·돈 필요 없어”…‘불륜’ 홍상수♥김민희, 또 韓 언론 패싱 [왓IS] 4 15:32 466
3049526 이슈 본인 기준 이런 드라마 추천 해주고 가기 11 15:32 165
3049525 이슈 [KBO] 역대 SSG 랜더스 X 스타벅스 콜라보 유니폼 12 15:31 570
3049524 기사/뉴스 방시혁 측 "구속영장 신청 유감…최선 다해 소명할 것" 5 15:30 237
3049523 기사/뉴스 '102일 결근 인정' 송민호 "재복무 기회 주면 성실히"…검찰, 징역 1년 6개월 구형 4 15:30 233
3049522 유머 대부분 직장인들의 흔한 점심시간 모습들 2 15:30 469
3049521 기사/뉴스 ‘기리고’ 감독 “제2의 ‘여고괴담’ 꿈꿔…시리즈 확장 기대” 15:29 68
3049520 이슈 관세 환불로 어마어마 한 돈을 벌 상무장관 아들들 그리고 Maybe 트럼프 3 15:29 512
3049519 이슈 담주 트친 만나서 동행 하기로 했는데 트친이 너무 못생기면 너네 솔직히 어떨 것 같어? 13 15:29 582
3049518 기사/뉴스 "역시 아이유·변우석" 웨이브 100만, 티빙 역주행…OTT '방긋' 6 15:26 291
3049517 이슈 아이오아이 전소미 플러스챗 업로드 15:25 276
3049516 이슈 드디어 전원구조 성공한 어느 주식 42 15:25 3,401
3049515 기사/뉴스 [단독] 김창민 감독 구급일지에 “아들이 폭행”…장애 아들에 덮어씌우기 의혹 22 15:24 1,030
3049514 기사/뉴스 내년까지 인천·대구·대전에 이케아 생긴다…내일 도착 배송도 도입 1 15:24 292
3049513 유머 피카츄 접시에 밥먹는 짱귀여운 피카츄를 보자 3 15:23 718
3049512 이슈 [케데헌] 미국 맥도날드 X 케데헌 콜라보 근황 28 15:20 2,305
3049511 유머 나 폐급알바썰 조선족이 텃세 부리는 거 짜증나서.. 18 15:19 2,779
3049510 이슈 미국이 해적이 되다 4 15:19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