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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속 논란’ 대통령실 5개 기둥…“경호위해시설 판단” 지난주 철거했다

무명의 더쿠 | 08-12 | 조회 수 263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60761?sid=001

 

지난해 서울의소리가 보도한 용산 대통령실 경내 구조물 위성사진. 2023년 촬영된 위성사진에 2022년까진 없던 구조물 5개가 보인다. 서울의소리 유튜브 갈무리

지난해 서울의소리가 보도한 용산 대통령실 경내 구조물 위성사진. 2023년 촬영된 위성사진에 2022년까진 없던 구조물 5개가 보인다. 서울의소리 유튜브 갈무리대통령경호처가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 까닭없이 매설돼 있어 ‘주술적인 구조물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던 콘크리트 기둥 5개를 ‘경호 위해시설’로 판단해 지난 주말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실’은 과거 배수시설 목적으로 이 흄관(철근 콘크리트관)을 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3m 길이의 콘크리트관이 일반 배수 시설과 달리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꽂혀 있어 진상 규명이 필요해 보인다.

12일 복수의 경호처 고위 관계자 설명을 종합하면, 경호처는 지난 주말 대통령실 경내에 설치돼 있던 콘크리트 흄관 5개를 경호 위해시설로 판단해 철거 조처했다. 해당 구조물은 대통령실 내 야외정원인 파인그라스 바깥 쪽 부근에 매설돼 있던 3m 가량의 기둥 형태 흄관이다. 전체 흄관 중 옥외로 노출된 부분은 40~50㎝가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설된 흄관의 거리나 형태는 불규칙했고, 흄관 내부는 특별한 물건 없이 뚫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구조물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디올백) 등을 건넨 뒤 이를 폭로했던 최재영 목사가 지난해 4월 이성만 전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을 제기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당시 최 목사는 ‘2022년 11월 대통령실 위성사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흰색 구조물 다섯 개가 2023년 4월 위성사진에는 보인다’며 ‘용도를 알 수 없는 구조물을 설치한 것은 오방신을 상징하는 무속적 배경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직으로 꽂힌 5개의 구조물이 주술적 목적으로 박아둔 쇠말뚝을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무속을 신봉한 것으로 알려진 김건희 여사는 최근 특검 수사 과정에서 무속인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와의 깊은 유착 관계가 드러나고 있다.

최 목사의 이런 주장에 당시 ‘윤석열 대통령실’은 ‘배수 목적 시설’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배수 목적 흄관을 수직으로 꽂은 형태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 배수시설 시공업체 관계자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옥외에 배수 목적의 흄관을 세로로 세워서 시공하는 일은 좀처럼 없다. 당연히 배수관은 눕혀서 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수 목적으로 2023년 설치한 구조물을 불과 2년만에 경호 위해시설로 간주해서 뽑아내는 것도 상식적이지 않다. 이 때문에 대통령실 일각에서는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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