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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12802.html
12·12 군사반란 당시 신군부에 맞서다 전사한 고 김오랑 중령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1단독 유창훈 부장판사는 김 중령 누나인 김쾌평씨 등 유족 10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육군에서 정병주 특전사령관의 비서실장이었던 김 중령은 군사반란에 가담한 제3공수여단이 특전사령부를 습격하자 정 사령관을 지키려고 총격전을 벌이다 숨졌다. 김 중령은 2023년 11월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배우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 소령의 실제 모델이다.
이나영 기자 ny379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