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찬욱 감독, 美 작가 조합 제명에 "파업 중 작업한 적 없어"
54,089 423
2025.08.12 12:42
54,089 423

 

 

박찬욱 감독이 미국작가조합에 제명된 것에 대해 규정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모호필름 관계자는 12일 “미국작가조합(WGA) 신규 회원으로서 ‘동조자’ 시리즈를 통해 TV 시리즈의 작가, 감독, 총괄 프로듀서를 모두 맡아 수행했던 박찬욱 감독과, 공동 총괄 프로듀서이자 공동 작가였던 돈 맥켈라는 2023년 5월 2일 WGA 파업이 시작되기 훨씬 전 ‘동조자’의 모든 대본을 집필 완료했고 촬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파업 당시 ‘동조자’는 후반 작업 단계에 있었다며 “편집은 집필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WGA 규정상 허용된 작업이었고 편집 작업 중이던 두 사람은 HBO로부터 일부 설정을 변경하자는 제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새로운 설정을 기촬영본을 토대로 구현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했다. 두 사람은 무엇이 효과적일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정리했지만 파업 중에는 새로운 대본 작성이 허용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기에 해당 기간에는 어떤 장면에 대한 대본을 새로 집필하거나 기존 대본을 수정하지 않았다”며 “새 집필은 파업 종료 후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4년 12월, WGA는 두 작가의 파업규정위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며 “동료작가들로 구성된 심리위원회는 청문회를 통해 규정 위반이 의도적이지 않았으며 후반 작업 과정에서 역할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 판단해 비공개 경고장 발송만을 권고했다. 그러나 2025년 4월 WGA 이사회는 심리위원회의 권고를 따르지 않고 구체적인 설명 없이 두 사람을 제명했다”고 전했다.

모호필름 관계자는 “박찬욱 감독은 항소를 심각하게 고려했지만 조합원이 아니어도 집필 활동이 가능하고 당시 한국에서 후반 작업 중이던 ‘어쩔수가없다’에 전념하려면 청문회 만큼 긴 시간 또 항소를 위해 쓸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박찬욱 감독은 언제나 동료 작가와 창작자들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지니고 있으며 그들과의 연대 정신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WGA는 박찬욱 감독과 돈 맥켈러를 제명했다고 발표했다. 박 감독과 돈 맥켈러는 2023년 WGA 파업 기간 동안 HBO 시리즈 ‘동조자’를 공동 집필하며 파업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모호필름 측은 위반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18/0006088007

 

 

 

 

 

 

목록 스크랩 (0)
댓글 4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388 12.26 14,6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4,4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8,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2,3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5,0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4,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870 유머 조현아에게 키링을 받은 원희의 반응 1 00:59 197
2944869 팁/유용/추천 여자들아 세상에 나만 혼자인거같고 다 끝난거같고 남들은 잘되는데 나만 안되는거같고 4 00:58 385
2944868 이슈 그나마 직장다녀서 사람꼴 하고 사는구나 싶은 사람들 1 00:58 443
2944867 기사/뉴스 택시 문 닫아주고 3만원…자율주행차가 만든 신종 ‘꿀알바’ 1 00:57 312
2944866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NCT DREAM “사랑한단 뜻이야” 2 00:54 46
2944865 이슈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이 나폴리 맛피자가 된 이유 6 00:53 1,134
2944864 유머 사주를 기반으로 나를 해리포터 세계관으로 해석해줘.GPT 3 00:52 450
2944863 이슈 올해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좋은 평가 받은 여솔 노래.jpg 2 00:52 564
2944862 이슈 ai로 만든 양치기 소년 재해석 노래 2 00:51 139
2944861 이슈 아니 진짜 현빈손예진 아들 얼마나 잘생겻길래 모두가 입을 모아서 태어나서 본 아기 중에 제일 예쁘다 만화를 찢고 나왔다 이런 칭찬이 끝도 없이 나오는거야.. 8 00:49 1,327
2944860 팁/유용/추천 손뜨개로 만든 토끼 아이팟 케이스 7 00:47 773
2944859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태용 x 제노 x 헨드리 x 양양 x 지젤 “ZOO” 1 00:40 145
2944858 유머 은지언니 같은 사람들이 제일 무서움... 사람 홀리는 눈웃음이랑 능수능란한 플러팅으로 멀쩡한 사람 정신 못 차리게 만들어 놓고 5 00:40 1,972
2944857 이슈 자기 직전에 양치하는 사람들의 충격적인 결과 27 00:39 3,766
2944856 기사/뉴스 "캄보디아서 출산"…'마약 수사中 도피' 황하나, 자진 귀국한 이유 3 00:39 1,084
2944855 유머 어느 교회에서 발생한 할렐야루 사건.mp4 3 00:39 669
2944854 이슈 배경 소재 안 쓰고 손으로 그린다는 비엘 작가 ㄷㄷ......jpg 21 00:38 2,709
2944853 이슈 삼성전자 12층을 향해 올라가는 중 19 00:38 2,018
2944852 이슈 전우원이 전두환 아내 이순자한테 받은 문자(2023년에 공개했었던..) 20 00:37 3,462
2944851 이슈 같은 인류인지 의심되는 쯔양 8 00:36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