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은 "그렇게까지 (강남이) 먹는 것에 대해 예민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이상화는 "왜냐면 이분은 원체가 잘생긴 외모예요. 잘생긴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살이 찌면 이 본모습이 없어진다"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안타까운 거다. 나 같으면, 난 이렇게 생겼으면 난 정말 관리라도 많이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강남은 "처음에 일본에서 밴드를 하고, 한국에서 힙합 아이돌을 했다. 근데 너무 힘들고 돈도 못 벌었는데, 예능을 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사랑해 주셨다"며 "그런데 주변에 보면 이제 전현무 형, 육중완, 김광규 형 이러니까 외모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호동이 형, 그 형들한테 배우니까 외모는 전혀 상관없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제가 또 먹는 거를 너무 좋아한다. 사실은 오늘 상화 씨가 없으면 이거 그냥 혼자 다 먹고 술도 다 먹었다. 그 정도로 제가 먹는 걸 좋아하는데, 상화 씨는 그걸 싫어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화는 "왜냐면 이렇게 생겼는데 아까운 것"이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나는 이해한다. 그러니까 얘 이럴 때(살쪘을 때)도 봤었고 이럴 때(말랐을 때)도 봤었으니까"라고 공감했다.
이상화는 "제 주변 사람도 그런다. 이 분의 살찐 모습을 보다가 지금 조금 살이 빠진 건데 '강남 씨 잘생겼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다"고 말했는데, 강남은 "근데 잘생긴 걸로는 돈을 못 번다. 차은우나 그런 사람들이 잘 생겨서 돈 버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금 72kg인데, 원래는 제가 90, 99kg이었다"고 고백했는데, 이상화는 "왜 그래요?"라며 경악했다.
사진= '짠한형'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https://v.daum.net/v/20250812073237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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