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는 JMS 신도 논란이 불거졌던 강지섭이 출연했다.
강지섭은 "2023년 넷플릭스에 공개된 '나는 신이다'라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종교 단체 하나에 제가 다녔었다. 그게 대학교 때였다.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치면서 '키도 크고 모델을 해보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때 모델 에이전시에 사진도 넣고 있었고, 처음에는 모델 에이전시 관련된 곳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밖에서 두어번 만나니까 성경 공부를 해보지 않겠나라고 하더라. 호기심에 공부를 하러 몇 번 갔다. 처음부터 이상한 점은 있었다. 일단은 처음부터 예배를 못 드리게 한다. 우선 서른 개 정도의 교육이 있는데, 그걸 들어야만 예배를 들을 수 있다고 했다"
강지섭은 2022년 출연한 tvN '프리한 닥터M'에서 자신의 집에 전시한 JMS 관련 그림이 포착돼 JMS 신도라는 의혹을 받았고, JMS 교주인 정명석 생일에 맞춰 2012년 3월 16일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이라는 축하글을 게재한 점도 의구심을 더했다.
강지섭은 "아니라고도 했는데 다 소용이 없었다. 그때 당시 액자를 찢어서 불을 태워야 했는데, 이 소재가 잘 안 찢기는 소재였다. 화가 나니까 구겨서 사진을 찍어서 올렸는데 그게 더 파문이 됐다"라며 "거짓말이다, 찢어서 했어야 한다, 다시 쓰려고 하는 것 아니냐라고 하더라. 내가 어떤 걸 해서도 안 되겠다해서 그냥 입을 닫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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