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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에스파인데 왜 이래? 이건 충격” 완전 망했다…삼성에 눌린 아이폰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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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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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에스파인데, 왜 이래?”

뉴진스에 이어 최정상의 인기 아이돌 그룹 에스파를 내세운 애플의 ‘아이폰 마케팅’이 별 주목을 받지 못하면서 ‘망연자실’이다.


애플이 에스파를 활용해 만든 영상 유튜브 조회수가 35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대적으로 진행했던 TV 광고도 중단했다.

최근 애플과 삼성전자의 마케팅 영상이 극과 극 행보를 보이며 평가가 크게 갈리고 있다. 마케팅의 귀재인 애플이 광고 삭제 등 ‘감다뒤’ (감 다 뒤졌다· 망했다 의미 젊은세대 신조어)가 되고, 삼성은 10·20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으로 ‘감다설’ (감 다 살았다)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애플은 아이폰 16 프로로 촬영한 에스파 신곡 ‘더티 워크(Dirty Work)’ 뮤직비디오를 지난 6월 9일 공개했다. 앞서 뉴진스 ‘ETA’ 뮤직비디오 아이폰 마케팅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이번에는 에스파를 내세웠다. 뉴진스가 하이브 산하 기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으면서 에스파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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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스파 해당 광고에서 강조하는 ‘4K120 슬로 모션’ 기능은 삼성이 이미 8개월 먼저 ‘갤럭시S24 울트라’를 출시할 때 선보였다. 삼성의 예전 기능을 혁신처럼 포장하는 마케팅이라고 비난을 받았다.

애플은 인공지능(AI) 기능에서 경쟁사인 삼성에 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에서 원하는 부분을 삭제하는 ‘클린업’ 기능이 대표적이다. 삼성 갤럭시는 삭제 후 주변 환경을 채워넣는 데 이질감이 적은 반면 애플 아이폰은 여전히 어색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플은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혁신 기능을 에스파를 내세운 마케팅으로 만회하려 했지만 결국 역효과만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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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스파 이긴 삼성 히지노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이 유명하지 않은 유튜버 히지노를 활용해 만든 영상 조회수가 114만을 기록했다. 실제 애플 에스파 조회수를 압도한다.

유튜브 채널 히지노는 ‘갤럭시를 쓰는 친구들에게’라는 영상에서 본인이 아이폰을 쓰다가 갤럭시로 갈아탄 이유를 재미있게 만들어 100만 조회수가 넘는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자 실제 삼성전자는 ‘히지노’와 협업에 나섰다. 소비자 참여형 소셜 캠페인 ‘별별레터 에피소드 2’ 주제를 ‘내가 갤럭시를 쓰는 이유’로 정하고 사연 모집 광고를 ‘히지노’에게 맡긴 것.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요즘 삼성 감다살(감 다 살았다)” 반응이 잇따르며 대표적인 삼성전자 감다살 마케팅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삼성은 히지노 영상 외에도 최근 ‘갤럭시Z 폴드7’을 아이폰과 두께, 무게 등을 비교하는 숏폼 광고로 선보였다. 짧은 영상에 민감한 MZ 세대 취향을 겨냥하고 있다는 평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12871?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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