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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손흥민 이적에 지수 발연기 논란까지"…'100만명 탈퇴' 쿠팡플레이, 끝없는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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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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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뒤를 바짝 쫓으며 국내 OTT 2위까지 올랐던 쿠팡플레이가 급격히 힘을 잃고 있다. 한때 티빙을 제치며 자리잡았지만 최근엔 다시 3위로 밀려났다. 업계에선 "더 이상 끌리는 콘텐츠가 없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고 월 이용자 수는 최고 시점보다 100만 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큰 타격은 스포츠 중계에서 왔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을 연간 700억 원씩 6년 계약, 총 4200억 원을 투입해 확보했다. 한국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 경기를 안정적으로 송출하며 팬층을 묶어두겠다는 전략이었다. 황희찬, 김지수, 양민혁, 윤도영, 박승수 등도 프리미어리그 소속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팀을 떠나고 김지수·윤도영이 해외 임대를 떠나며 한국 선수 없는 프리미어리그 가능성이 커졌다. 황희찬과 박승수도 주전 경쟁이 치열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쿠팡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 중계로 수익을 회수하기 위해 스포츠패스 요금을 별도로 책정했다. 와우멤버십(월 7890원) 회원은 9900원, 비회원은 1만 6600원을 더 내야 중계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스포츠 외에 꾸준히 붙잡아둘 만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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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도 기대를 채우지 못했다.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박정민의 조합으로 공개 첫날 역대 최다 시청자 기록을 세웠지만 곧 지수의 연기력 논란이 불붙으면서 작품 평가는 엇갈렸다.


이달 7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1480만명)는 전월 대비 2.1% 늘었고 티빙(749만명), 웨이브(441만명), 디즈니플러스(257만명)도 2~3%씩 상승했다. 반면 쿠팡플레이(688만명)만 유일하게 1.0% 감소했다.



서울경제 임혜린 기자


https://naver.me/xpBYR7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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