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상주 중학교 씨름부 감독이 삽으로 학생폭행 파문
5,763 21
2025.08.11 20:58
5,763 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94714?sid=001

 

피해학생 극단적 선택 시도… 가해 감독은 사건 은폐, 학교는 "몰랐다" 해명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AI 이미지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AI 이미지



상주시 한 중학교 씨름부에서 감독이 쇠붙이가 달린 삽으로 부원 머리를 내려쳐 피부가 찢어지는 상해를 입힌 사건이 뒤늦게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피해 학생은 계속된 폭력 피해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가족에 의해 구조됐으며 가해 감독은 사건을 숨기고 학교 측마저 이를 파악하지 못해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11일 <머니S> 취재에 따르면 지난 6월5일 상주시 모 중학교 씨름부 감독 B씨는 씨름선수인 A군(15)의 머리를 쇠가 달린 삽 날로 내려쳐 피부가 찢어지는 상해를 입혔다. A군은 봉합 치료가 필요할 만큼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B씨는 부모에게 "세면대에 부딪혀 다쳤다"고 거짓 해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은 약 두 달 동안 은폐됐다. 이후에도 이어진 폭력에 시달리던 A군은 7월28일 가족에게 "그동안 고마웠다"는 문자 메시지를 남기고 아파트 14층에서 뛰어내리려 했으나 아버지가 이를 발견해 구조하면서 극단적 선택을 막을 수 있었다.

학교 측은 "폭행 사실과 병원 치료 여부를 전혀 몰랐다"며 "감독의 보고나 상해보험 처리도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운동부 전담 교사가 있음에도 머리에 중상을 입은 학생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해명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A군 부모는 사건 직후 학교폭력 대응을 담당하는 경북도교육청 산하 Wee센터에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다른 사건이 있으니 기다려 달라"는 답변만 받았다.

더욱이 경북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부서장은 <머니S>와의 통화에서 "아직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경미한 사건은 교육지원청에서 처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쇠붙이로 학생의 머리를 가격해 피부가 찢어진 폭행을 '경미'하게 분류한 발언에 대해 교육 당국의 심각한 인식 부재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B씨 측 지인은 "A군이 재능은 있었지만 훈련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동인권 전문가와 시민단체는 이를 형법 제257조(상해죄)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조·제17조에 해당하는 명백한 아동학대로 규정했다.

교육당국의 초기 대응 부실 역시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 위반, 직무태만, 피해자 보호조치 미이행에 따른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3조 위반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 아동인권 전문가는 "쇠붙이를 이용한 폭행은 명백한 중대 범죄"라며 "가해자뿐만 아니라 은폐와 부실 대응에 책임 있는 관계자 전원에 대해 형사·행정적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782 04.01 42,5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4,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6,6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9,71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1,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6,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4329 이슈 팬들한테 하는말 같아서 더 눈물난다는 휘성노래..jpg 1 02:40 177
3034328 이슈 제니가 제발 보고 리액션해줬으면 좋겠는 영상... 1 02:37 423
3034327 이슈 편의점 음식 숨겨진 위험과 꿀팁 4 02:33 400
3034326 유머 독기 폭발한 승헌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02:27 478
3034325 유머 인디가수중 음색 특이하다고 느낀 가수.jpg 02:23 393
3034324 팁/유용/추천 이재훈X성시경 - 슬퍼지려 하기 전에 (With.성시경)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 KBS 260403 방송 4 02:17 165
3034323 이슈 기술이 있어야 먹고 산다의 2026년버전 2 02:17 748
3034322 기사/뉴스 트럼프 "7일저녁까지 호르무즈 열지 않으면 '모든 발전소' 폭격" 8 02:15 541
3034321 이슈 헐 숫자가 단 1개도 맞지않음 3 02:11 771
3034320 이슈 벌써 12년 전이라는 송지은 예쁜나이 25살 2 02:10 356
3034319 이슈 약간 아스트로파지 에이드같다..♡ 2 02:09 517
3034318 이슈 주목받는 방법이 이런 것밖에 안 떠오름 2 02:08 468
3034317 유머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 얌전한 고양이 1 02:07 377
3034316 이슈 (사진주의) 방화 살인범이 된 교제폭력 피해자.jpg 39 02:06 2,010
3034315 이슈 나락가고 있다는 중국의 미래 33 01:57 3,004
3034314 이슈 난자 근황 49 01:54 2,511
3034313 이슈 스엠 춤선으로 방탄 2.0 춤추는 엔시티위시 유우시 1 01:53 854
3034312 이슈 1908년 바르셀로나 1 01:48 379
3034311 이슈 최근 해외 트위터에서 반응 정말 좋았던 해외연예인 화보들 31 01:47 2,588
3034310 유머 춘향이 감옥 밑바닥같은 카페트가 어딨는지 이케아 직원에게 묻는 전현무 23 01:46 3,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