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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반클리프 직원 JTBC 인터뷰 후 특검 조사…판매자만이 아는 디테일 모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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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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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52309?sid=001

 

[앵커]

반클리프 관계자를 단독 인터뷰한 사회부 이자연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인터뷰를 한 관계자는, 매장에서 목걸이를 판매했다는 바로 그 직원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반클리프 매장 근무자인데요.

수사 대상인 김건희 여사의 '고가 명품 목걸이'는 두 개입니다.

먼저 6천만 원대 그라프 목걸입니다.

JTBC가 통일교가 건진법사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로 건넨 사실 단독 보도해드린 바 있습니다.

또 하나는 NATO 순방 때 차고 나온 반클리프 목걸이인데요.

저희의 '목걸이 연속보도'를 보고 지난 4월에 "서희건설이 사 준 것 같다" 조심스럽게 제보를 주셨습니다.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할 부분이 있다고 판단, 특검 제보도 권했고요, 실제로 특검도 같은 진술 확보한 걸로 파악됩니다.

증거 인멸할 우려가 있어 그동안 보도는 하지 않다가 오늘 공개 수사로 전환되면서 전해드립니다.

[앵커]

김 여사 측은, '순방 때 찬 건 모조품이었다' 주장을 하고 있고, 또 실제로 압수수색 과정에서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에서는 가짜 목걸이가 발견됐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진품은 따로 있을 것이다 강하게 의심하고 있고요.

이런 와중에 서희건설의 해당 제품 구매 이력이 확인된 겁니다.

특검은 해당 목걸이 구매한 고객 정보를 모두 확보했습니다.

매장 직원인 제보자 얘기 좀 더 들어보시죠.

[반클리프 관계자 : 그 당시에 (해당) 목걸이가 몇 점이 없었어요. 실제로 보면 되게 예쁜데, 이걸 평상시에 하고 다닐 만한 스타일도 아니고 하다 보니까. 금액대도 (아예) 몇억 대, 이렇게 소장할 만한 그럴 금액대도 아니고.]

특히 이런 고가 목걸이를 '선물하겠다'는 경우는 처음 봐서 더 인상이 강하게 남았다고 설명합니다.

[앵커]

서희건설이 대통령 당선 직후에 이런 선물을 보낸 게 사실이라면, 그냥 주지는 않았을 것이고. 뭔가 바라지 않았을까요?

[기자]

특검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사위인 박성근 전 검사가 대선 직후이자 나토 순방 직전인 2022년 6월,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임명된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뇌물의 대가가 아니었나 의심하는 건데요.

당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대통령이 박성근 검사를 인선했다"고 직접 밝힌 바가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한덕수/전 국무총리 (2022년 6월 28일) : 저는 어떤 비서실장이 와도 같이 일을 할 자신이 있습니다. 대통령님이 생각하시는 사람이면 좋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 장제원 비서실장이 잘 선택해서 주십시오. 그랬더니 며칠 뒤에 우리 박성근 전직 검사님을 딱 (보내주셨더라고요.)]

[앵커]

구매 방식이요. 조금 전 전해드렸죠. 상품권도 많이 등장하고요. 복잡한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목걸이는 회사 돈으로 사는 것이다, 라는 건 최 이사 측이 딱히 숨기지 않아 매장 직원들은 공공연히 아는 사실이었다고 하는데요.

앞서 리포트 보신 대로, 다른 백화점 상품권을 롯데 상품권으로 다시 바꾸고, 그걸로 결제를 했습니다.

굳이 번거로운 과정을 거친 건데요.

추적을 어렵게 한 걸로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앵커]

수사 착수 사실이 알려졌고 지난 주말에 서희건설 본사가 완전히 폐쇄됐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주 특검의 수사 착수 사실이 알려졌고, 서희건설은 주말 사이 서둘러 증거인멸에 나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입니다.

저희와 인터뷰 한 내용, 특검도 그대로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수사 중입니다.

3년 전 판매자들부터다 이상하다 의심했던 그 목걸이가 김 여사가 걸고 나온 그 목걸이가 맞는지, 수사로 밝혀낼 영역입니다.

반클리프를 산 서희건설은 본사를 닫았습니다.

또 김 여사 측은, 애초에 이게 진품조차 아니었다 주장합니다.

그런 만큼 반클리프 실물 찾기에 모든 수사력 집중할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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