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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골프장 가다 노숙자 발견한 트럼프 "워싱턴 떠나라" 추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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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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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법집행관·FBI 요원 동원하고 국가방위군 배치도 검토

노숙자 퇴거를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노숙자 퇴거를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프장에 가는 길에 눈에 띈 노숙자들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강제 추방을 예고했다. 

백악관은 주말 동안 연방 법 집행관 450명과 연방수사국(FBI) 요원 120명을 워싱턴DC에 배치한 데 이어 국가방위군 병력마저 동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4장의 사진과 함께 "노숙자들은 즉시 떠나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물 곳을 제공하겠지만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곳일 것"이라며 11일 오전에는 백악관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다. 

가디언은 이 글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버지니아 골프클럽으로 이동한 직후 올라왔다고 짚었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도 모두 백악관에서 골프장으로 이동하는 대통령의 차량 행렬에서 촬영된 것이었다. 

골프장에 가는 길에 눈에 거슬린 노숙자들의 텐트 사진 등을 SNS에 올리며 자발적으로 떠나지 않으면 강제로 쫓아내겠다고 경고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성향이 강한 워싱턴DC의 행정에 여러 차례 불만을 드러내며 연방정부가 자치권을 회수해갈 수 있다고 시사해왔다. 

특히 지난 3일 '머스크 키즈'로 유명한 에드워드 코리스틴이 폭행당한 사건을 계기로 워싱턴DC를 연방정부 직할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https://naver.me/565DJg9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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