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입생 너무 없어서" 아내와 처제 입학시킨 대학 교수…법원 판단은?
9,422 11
2025.08.11 17:15
9,422 11
친·인척을 허위로 입학시켜 신입생 충원율을 조작한 전문대 교수에 대한 해임 처분은 과도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9부(김국현 부장판사)는 최근 김포대학교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김포대는 2020년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신입생이 대규모 미달하자 교수들에게 신입생 충원율을 100% 달성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독려했다. 이에 교수 A씨는 자신의 배우자와 처제 등 총 2명을 신입생으로 등록하고 자퇴하게 한 뒤 등록금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허위 입학시켰다.

이후 김포대는 2020년 3월 허위 입학 특별감사를 진행했다. A씨는 감사단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김포대 교원징계위원회는 같은 해 7월 A씨를 해임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교원소청심사위에 소청심사를 제기했고, 심사위는 해임처분 사유는 인정되나 A씨가 허위 신입생 충원에 대한 학교 측의 요구를 거부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점 등을 이유로 해임을 취소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김포대는 이 같은 결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학교 차원에서 교수들에게 신입생 충원율 100%를 확보할 것을 반복적으로 압박했고, 허위 입학 과정이 학교 측의 관여 없이 일부 교수들과 직원들의 공모만으로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지시에 따라 행한 비위행위의 책임을 오로지 A씨 개인에게만 돌리는 건 부당하다"며 "해임은 교원의 신분을 박탈하는 중대한 결과에 이르는 것으로 신중히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A씨보다 많은 인원의 허위 입학에 관여했음에도 해임보다 가벼운 징계를 받은 교수들이 상당수 있다"며 "A교수에 대한 해임은 비례의 원칙을 위반하고 징계 형평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https://naver.me/xslYEf6f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52 02.12 14,6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2,1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9,3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6,4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78,8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173 이슈 🚨🚨긴급!!지정헌혈 O+형 가능한분을 찾고있습니다!!!🚨🚨 15:32 110
2991172 정보 그치만 너는 국중박이잖아.... 15:32 433
2991171 유머 펭수반가사유상 다리길이 논란 종결 15:30 418
2991170 기사/뉴스 [단독]강서구 제설담당 공무원, 36시간 근무 뒤 뇌출혈로 쓰러져 7 15:30 514
2991169 이슈 오지랖으로 청년 구한 X인 4 15:29 503
2991168 이슈 충주맨 사직 소식에 끌올되고 있는 영상 8 15:29 1,348
2991167 유머 퇴근하지 못한 직장인들 현재 상황..jpg 14 15:28 700
2991166 이슈 3d 프린터로 배를 제작하는 모습 2 15:27 237
2991165 이슈 다이소 신상 2026 봄 집 단장 시리즈 🏠 (2/13 출시) 15 15:26 1,173
2991164 정보 2025년 하반기 Z세대 신용카드 결제 브랜드 순위 12 15:25 1,073
2991163 이슈 하츠투하츠 🍀Hearts2Hearts🍀 Official Characters are Coming! 2 15:24 226
2991162 유머 국뽀 제 34호 1 15:23 667
2991161 정보 의외로 다이소에서 파는것 23 15:18 3,460
2991160 유머 공직에 남는 충주맨의 미래.jpg 23 15:18 3,981
2991159 이슈 장항준 감독님이 대박나서 거장이 될까봐 불안해진 김풍작가 ㅋㅋㅋㅋㅋㅋㅋ 9 15:16 2,424
2991158 유머 피오가 해병대에 4번이나 지원해서 간 이유 12 15:16 2,007
2991157 유머 코스옷을 만들면 만들수록 가난해지는 중인 사람 ㅋㅋㅋ 5 15:16 1,784
2991156 이슈 현재 퇴근 못한 직장인들 상황...gif 21 15:16 2,017
2991155 이슈 아이브 장원영 입덕직캠 썸네일 투표 48 15:15 898
2991154 기사/뉴스 트럼프가 틀렸다...미국 소비자들이 관세 90% 부담 36 15:13 1,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