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박성재, 12월3일 밤 검찰총장과 통화…법무부엔 “계엄 합수부에 검사 파견 검토”
6,566 19
2025.08.11 15:46
6,566 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60587?sid=001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열린 법무부 국·실장 회의에서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하고, 박 전 장관은 또 이런 지시 전후에 심우정 당시 검찰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사실도 확인됐다. ‘합수부 검사 파견 검토’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인지, 실제 이런 지시가 이행됐는지 특검 수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11일 한겨레 취재 결과, 박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3일 밤 11시30분께부터 진행된 법무부 국·실장 회의에서 ‘합수부에서 검사 파견 요청이 올 수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검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박 전 장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등과 함께 비상계엄 선포 전 대통령실에 ‘우선 호출’됐고, 이후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경기 과천시에 있는 법무부 청사로 이동해 30분가량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대통령실에 우선 호출됐던 이들 대부분은 윤 전 대통령에게서 비상계엄과 관련해 업무 지시를 받았다는 정황이 특검과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법무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심 전 총장과도 통화한 사실도 파악했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일 밤 11시 가까운 무렵 임세진 당시 검찰과장과 통화했고, 밤 11시1분과 13분, 12월4일 새벽 0시25분에도 심 전 총장과 각각 1분 넘게 통화했다. 법무부 검찰국은 검찰 인사·파견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이고, 대검찰청은 합수부 파견 요청이 있는 경우 실제 이를 이행해야 하는 기관이다. 법무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뒤 검찰을 지휘하는 검찰총장과 검사 파견 주무를 맡을 검찰과장과 직접 통화를 한 것이다.

박 전 장관 쪽은 ‘합수부 검사 파견 검토’는 윤 전 대통령의 지시가 아니었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전 장관 변호인은 이날 한겨레에 “(법무부 국실장 회의 때의 발언은) 합동수사본부가 검사를 파견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검토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법무부 고위간부는 “박 전 장관이 비상계엄 매뉴얼이 있는지 간부들에게 물었고, 없다고 답변받자 ‘내가 초임 검사 시절 계엄 당시 합수본에 파견 갔다는 선배 검사가 있었는데, 우리도 인력을 보내줘야 하는 것이냐’고 했다”고 전했다.

박 전 장관 변호인은 또 “심우정 전 총장과 통화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으나, 비상계엄이 선포됐으니 ‘(검찰) 간부들도 비상소집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등 간부 회의 필요성 부분을 얘기한 게 기억난다”고 했다. ‘합수부 검사 파견’ 관련 대화 여부에 대해선 “그런 기억은 없다”고 했다. 검찰과장과 통화한 이유에 대해선 “검찰국장이 해외 출장이라 없어서 검찰과장이 회의에 배석하라고 연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61 01.01 112,8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3,2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9,0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025 이슈 빅토리아 시크릿 광고 찍은 트와이스 23:13 24
2956024 이슈 엄청난 떼창과 함께하는 차태현 i love you 23:13 21
2956023 이슈 기름 대신 커피 파는 주유소.jpg 2 23:12 320
2956022 정보 [셀럽병사의 비밀 예고] 한국 영화계의 큰 별이 지다... 영화가 삶이었던 배우, 안성기 이야기 23:10 65
2956021 이슈 왠지 배신감(?) 느껴지는 최강록 영상 23:10 354
2956020 이슈 부산이 처음인 초보운전자.jpg 1 23:09 485
2956019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된_ "힘내부앙" 2 23:09 156
2956018 유머 최강록 오늘 경연 보니까 가스비때문에 반찬가게 망한거 쌉이해가됨 1 23:09 685
2956017 정치 이재명의 코스피 5000 발언 당시 반응 4 23:07 793
2956016 유머 강아지 미용 처음 해봤어 7 23:06 953
2956015 정보 네이버페이5원 받으시옵소서 19 23:05 803
2956014 이슈 [유퀴즈] 박영남 선생님이 전하는 어른이 된 짱구 팬들에게 계획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이지만 천천히 자신의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이니 이왕이면 웃으면서 힘차게 짱구처럼 살아요 4 23:05 407
2956013 정보 일본 음원 스트리밍 & 다운로드 랭킹 (1월 첫째주) 23:04 98
2956012 기사/뉴스 회전 초밥 맨손으로 만지고 간장통에 입대고…일본서 또 '위생 테러' 1 23:04 539
2956011 팁/유용/추천 일본드라마 입문작으로 많이 갈리는 드라마들..jpg 58 23:03 961
2956010 이슈 [PREVIEW] 방탄소년단 진 'RUNSEOKJIN_EP.TOUR in GOYANG' The Original SPOT #1 4 23:02 181
2956009 이슈 제미나이에서 발생하는 오류 중 하나 5 23:02 1,276
2956008 유머 MBTI 유형별 살인마가 된다면? 7 23:01 648
2956007 유머 조상님들이 죽을 것 같을 때 썼던 표현 7 23:00 1,092
2956006 이슈 회사에 헤어롤 이해 가능?? 불가능?! 17 22:59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