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006267?sid=001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 장면이 담긴 CCTV를 열람할 방침입니다.
민주당 '3대 특검 종합 대응 특별위원회'는 오늘(11일) 오전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의 CCTV와 바디캠(신체 부착형 카메라) 영상 기록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구치소는 CCTV 열람을 허가할지를 논의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특위는 지난달 31일에도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 특혜 수감 여부를 점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김건희 특검팀의 첫 체포영장 집행 당시엔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워 완강히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지난 7일 2차 집행 당시에도 완강한 거부를 이어가, 부상이 우려한 특검팀이 영장 집행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