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쓰레기 주지 마세요!"… 고급 과일 먹는 시모, 임신 며느리에 파치 건네
31,118 122
2025.08.11 09:52
31,118 1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94564?sid=001

 

시어머니가 매번 파치 과일을 건네 불쾌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어머니가 저한테만 파치를 줍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2년 차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신혼 때부터 시댁에 가거나 시부모님이 우리 집에 오시면 매번 저한테 파치 과일을 주시는데 이 문제 때문에 돌아버릴 것 같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처음엔 시어머니께 감사했다. 흠이 있는데 맛있는 파치라며 복숭아, 딸기 등을 선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시어머니 집에는 백화점에서 파는 비싼 과일만 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아들은 파치 중에서도 깨끗한 거 골라 먹으라고 들이민다. 심지어 한 번은 남편 먹일 과일을 통에 따로 담아왔더라. 그것도 제가 눈치챌까 봐 '내가 먹으려고 들고 다니는 거야'라고 하면서 남편 입에 넣어줬다"고 황당해했다.

시어머니는 최근에도 A씨에게 복숭아 파치를 건넸다. A씨는 "과일이 아까워서 반 이상 썩었는데도 먹을 만한 곳만 먹으려고 도려내고 있었다. 근데 옆에서 남편한테 '이거 먹어라'라며 예쁘게 생긴 걸 쏙 빼서 주는데 얼마나 열이 받던지"라며 "시댁 먼 사촌들이 놀러 올 땐 비싸고 예쁜 과일만 담아 내오신다. 사촌들이 내꺼 먹으려고 하자, 시어머니가 '어제 먹다 남은 거 따로 담아놨으니 사촌들 가면 그거 먹자'더라"라고 전했다.

A씨의 서운함이 폭발한 건 임신하면서부터다. A씨는 "입덧이 심한데 토마토가 너무 먹고 싶어서 남편한테 저녁에 사 오라고 연락했는데, '엄마가 마침 너 주라고 토마토를 회사에 와서 주고 갔다'더라. 몇 개는 벌레가 달려 있고 다 물러터져서 갈아먹지도 못할 정도길래 소리 질렀다"고 하소연했다.

결국 A씨는 시어머니께 "왜 맨날 쓰레기 같은 과일을 주냐. 내가 음식물처리기냐"면서 따졌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상품 가치는 똑같다. 네가 참 별나다"고 잔소리했다.

A씨는 "친정 부모님도 저 그렇게 안 키웠다. 과일 중에서도 제일 예쁜 거 주시는데 진짜 이깟 과일이 뭐라고"라며 "중요한 건 시어머니는 제가 왜 이렇게 화가 난 건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당장 내일이라도 또 토마토 썩은 거 들고 올 것 같아서 돌아버릴 것 같다. 뭐라고 말씀드려야 파치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겠냐"라고 호소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은 A씨 시어머니와 남편 태도를 지적했다. 이들은 "파치 과일 주면 남편 먹으라고 주고 다 먹을 때까지 지켜봐라" "못 먹는 과일이라면서 시어머니 보는 앞에서 버려라" "상한 과일 먹었다가 탈 나서 유산하면 책임질 건가" "남편이 중간 역할을 너무 못한다" 등 분노했다.

목록 스크랩 (2)
댓글 1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더마크림 팩클렌저 체험단 모집 (50인) 175 05.09 10,0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57,8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85,9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27,2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77,7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4,1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0,4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2,8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8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9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3,2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2321 이슈 엄마한테 어릴 때부터 무한한 정서적 지지를 받았다는 신혜선.jpg 11:34 304
3062320 이슈 집사가 면도 안하는 이유 11:33 76
3062319 이슈 귀여운 새랑 눈마주치기 2 11:32 109
3062318 유머 볼링장왔는데 선곡 좋아서 와.. 좋은데? 하고 보니까 9 11:30 883
3062317 이슈 요즘 양웹에서 리한나 vs. 타일라 구도로 싸움난 이유 4 11:28 1,001
3062316 이슈 자기딸을 성폭행 했는데도 여성교도소에 갇힌 트랜스젠더.... 16 11:27 1,486
3062315 유머 진짜 현실에 존재할거같은 공민정 간호팀장님 11:26 411
3062314 이슈 현대 정주영 회장의 FLEX 11:24 671
3062313 유머 대기업과 좆소의 차이점 4 11:23 1,370
3062312 이슈 부산 롯데월드, 신규 스릴형 어트랙션 투표 중 11 11:22 879
3062311 이슈 ‘오픈 호프’ 24시간 예배를 이어가는 네덜란드의 어느 교회 이야기 2 11:17 545
3062310 유머 각자 최애 자리가 확실하게 정해져있는 루이후이바오🐼💜🩷 6 11:16 1,123
3062309 유머 거대 비밀 집단의 기밀을 폭로해버린 언론사 (유머) 6 11:14 1,707
3062308 이슈 르세라핌 작년 북미 투어 공식 매출 기록 뜸 18 11:14 2,034
3062307 유머 오빠 최애적금이라고 알아? 나 저금하다 파산하게 생김.. 21 11:11 3,809
3062306 유머 식판도시락통에 도시락 싸주기 26 11:10 3,461
3062305 이슈 서구권에서 치즈냥 이미지 5 11:09 1,069
3062304 유머 황금빛 말이 춤을 추는거같은 댓츠노노 챌린지 5 11:09 664
3062303 이슈 나는 왜 안 되는 거야? 나는 왜...평생은 뭐 안되는 거야? 4 11:06 1,319
3062302 유머 넥스지가 차량 3대로 이동한단 얘기를 듣고 극대노 하는 빌리 3 11:04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