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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회식 즐긴 12명 단체손님, 계산없이 '먹튀'…경찰은 "못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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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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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33980?sid=001

 

부산의 한 술집에서 단체 손님이 회식 후 계산하지 않고 떠나는 '먹튀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부산의 한 술집에서 단체 손님이 회식 후 계산하지 않고 떠나는 '먹튀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부산 한 술집에서 단체 손님이 회식 후 계산하지 않고 떠나는 '먹튀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받은 경찰은 "피의자 특정이 어렵다"며 업주에게 수사를 일시 종결한다고 통보했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은 부산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A씨로부터 받은 CCTV 영상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6월15일 새벽 1시30분쯤 촬영된 것이다.

영상에는 A씨 술집 2층에서 회식을 즐기는 12명의 단체 손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술과 음식을 먹으며 게임까지 즐겼다. 시끌시끌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손님들은 하나둘 자리를 비웠다.

부산의 한 술집에서 단체 손님이 회식 후 계산하지 않고 떠나는 '먹튀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부산의 한 술집에서 단체 손님이 회식 후 계산하지 않고 떠나는 '먹튀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12명 중 계산에 나선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단체 손님이 모두 사라진 것을 뒤늦게 파악했다는 A씨는 "다른 손님을 응대하느라 몰랐다"며 "피해 금액은 28만2000원"이라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신고 후 CCTV 영상 등 관련 증거물을 제출했다. 하지만 경찰은 "피의자 특정이 어렵다"며 관리미제사건으로 등록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관리미제사건은 추가 수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건을 일시 종결 상태로 두는 것이다.

경찰 수사에 아쉬움을 토로한 A씨는 "사건 당시 손님들은 각자 맥주 한 잔 정도만 마셨다"며 "고의는 아닐 거라고 생각하지만 취해서 계산을 깜빡한 것 같진 않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솔직히 가게 주변 CCTV 영상 확인하면 용의자 특정 가능한데 경찰이 수사를 적극적으로 안 한 것 같다", "무슨 단체길래 12명이 전부 양심 불량일까", "이런 이유로 요즘 선결제 가게가 많아지는 것 같다" 등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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