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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리고 있다
이날 제작진은 어느덧 ‘1박 2일’에서 첫돌을 맞은 조세호와 이준의 버킷 리스트를 이뤄주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준비했다. 하지만 조세호의 첫 번째 버킷 리스트가 베일을 벗자마자 다른 멤버들은 “조세호 이거 뭐야”, “왜 이런 짓을 벌이는 거야”, “지금 다들 원성이 자자해”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멤버들과 가족사진을 찍고 싶다는 버킷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에 딘딘은 아빠, 문세윤은 엄마, 김종민은 할머니, 유선호는 누나로 변신했고, 조세호와 이준은 쌍둥이 아기 콘셉트로 네컷 사진 찍기에 도전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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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와 이준은 "벌써 1년을 같이 했다는 것이 신기하다. 시간이 진짜 빠르다"며 합류 1주년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에 딘딘은 "준이형은 첫 촬영 끝나고 그만두려고 했잖아"라며 이준이 첫 녹화 직후 하차 결심을 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준의 버킷리스트가 공개됐다. 그는 제작진에게 "집과 가까운 곳에서 촬영하고, 호캉스를 하고 싶다"고 말한 줄 알았지만, 실제 제안 내용은 '단체 스카이다이빙'이었다. 이 사실이 밝혀지자 멤버들은 충격적인 심경을 쏟아냈다.
이준은 당황하며 "나 얘기한 적이 없는데 미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바로 담당작가와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고, 이준은 버킷리스트로 “단체 스카이다이빙”이라고 말했다. 이준은 무심코 내뱉은 말이 현실이 되자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