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명치료 거부, 300만명이 서약했다
8,647 23
2025.08.10 23:29
8,647 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60474?sid=001

 

존엄사법 시행 7년6개월만에
여성이 199만명…남성의 2배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 입구의 모습.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 입구의 모습.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연명의료가 아닌 존엄한 죽음을 택하겠다고 일찌감치 서약한 사람이 3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여성 노인 4명 중 1명꼴로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표시했다.

10일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이하 의향서)를 등록한 사람은 모두 300만3237명이다.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이른바 존엄사법) 시행 이후 7년6개월 만에 3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우리나라 전체 성인 인구의 약 6.8%에 해당한다. 이 의향서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가 담긴 문서를 뜻한다. 환자가 아니더라도 19살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주요 병원에 등록할 수 있다.

의향서 등록 인구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제도 도입 첫해인 2018년엔 8만여명에 그쳤으나 3년6개월 만인 2021년 8월 100만명을, 그로부터 2년2개월이 지난 2023년 10월 200만명을 넘어섰다.

여성이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7월 말 기준(298만9812명) 등록자 현황을 보면, 여성이 약 199만명으로 남성의 약 2배다. 65살 이상은 5명 중 1명꼴로 의향서를 등록했다. 그중 여성 노인은 4명 중 1명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밝혔다. 지금까지 의향서 등록 등으로 연명의료가 중단된 사례는 모두 44만3960건이다.

연명의료 중단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 예로 지난해 보건복지부 의뢰로 연세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연구를 보면, 관련 의학회 27곳 중 22곳이 연명의료 중단 시점을 앞당겨야 한다고 답했다. 현재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 대해서만 연명의료 중단 조처를 할 수 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도 국회 인사청문회 때 “연명의료 유보·중단 결정 이행이 임종기에 국한된 탓에 환자의 자기결정권 및 최선 이익 보장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있다. 이행 범위 확대(임종기→말기) 검토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55 00:05 6,2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0,5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8,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3,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767 이슈 (약스포) 어깨빵남이 빌런으로 나오는 일본 IP 게임.gif 10:12 140
3017766 정보 개봉 사개월 남았는데 티저포스터조차 안나온 마블 기대작 1 10:12 96
3017765 기사/뉴스 ‘무명전설’ 파란 라이언→2AM 이창민, 반전의 도전자 18人 10:12 50
3017764 유머 껌으로 수배중인 조폭 검거한 형사 10:12 84
3017763 이슈 여기 올라오는 흑역사들 보면 솔직히 가소로움 7 10:11 319
3017762 이슈 히든싱어8 메인포스터 공개 2 10:11 215
3017761 기사/뉴스 정성호 "보완수사권 없으면, 돈 받고 사건 덮어도 모른다" [단독 인터뷰] 5 10:11 124
3017760 유머 나무에 부엉이가 있네 2 10:11 140
3017759 이슈 [WBC] 이탈리아 7 : 0 7 10:10 568
3017758 정치 뉴이재명 비판하던 김어준에게 뉴김어준이 생김 ㅊㅋㅊㅋ 21 10:08 807
3017757 이슈 도대체 언제 편성될지 궁금한 드라마 7 10:05 1,757
3017756 이슈 [WBC] 베네수엘라 적시타 (도공 4 : 3 베네) 5 10:04 797
3017755 이슈 장원영 아이브·무속인도 응원..유연석 "빙의, 사활 걸었습니다" [스타이슈] 3 10:03 427
3017754 정보 네이버페이15원 왔숑 18 10:02 1,085
3017753 이슈 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ARIRANG 공식 예고편 📷 | 넷플릭스 1 10:02 455
3017752 정보 네이버페이12원 24 10:00 959
3017751 이슈 학교에서 올데프 애니 마주친 팬 후기 16 10:00 2,388
3017750 유머 공식 사진에 K하트 날려주는 외국 대통령 10 09:59 1,216
3017749 이슈 온유, 3년만 음악방송 출격..오늘(12일) ‘엠카’서 ‘TOUGH LOVE’ 퍼포먼스 공개 6 09:59 96
3017748 기사/뉴스 두산-LG 희소식! 도쿄돔 부러웠는데, 잠실돔 3만석 확정→6년 뒤 완공된다…잠실구장 2026시즌 끝으로 철거 28 09:59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