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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지수 발연기 논란→손흥민 이적, 날벼락” 100만명 이탈…추락하는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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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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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12278?sid=001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더 이상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

넷플릭스에 이어 국내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쿠팡플레이가 추락하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2위 자리도 티빙에 다시 내줬다. “더 이상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며, 월 이용자 수가 최고 대비 100만명가량이나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박정민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은 쿠팡플레이 올해 시리즈 ‘뉴토피아’는 공개 첫날 쿠팡플레이 역대 최다 시청자수를 기록했지만, 지수의 발연기 논란 등 작품성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면서 결국 기대에 못 미쳤다.

최근에는 한국 축구 스타 손흥민 이적으로 날벼락을 맞았다. 거액을 투자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중계권 효과를 제대로 보기 힘들게 됐다.

 

손흥민이 영국 런던을 떠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새 둥지를 틀었다. 공교롭게도 쿠팡플레이는 돌아오는 시즌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을 연간 700억원씩(6년 계약) 총 4200억원에 가져왔다. 손흥민의 이적으로 야심 차게 투자한 프리미어리그 중계 효과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쿠팡플레이는 중계권 계약으로 지출한 비용을 구독료로 거둬들이며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었다. 쿠팡플레이 스포츠 중계를 보기 위해서는 쿠팡 와우멤버십(월 7890원) 회원은 스포츠패스(월 9900원)를 추가로 결제해야 하고, 일반 회원은 1만6600원을 내야 한다.

쿠팡플레이는 광고 요금제 기반 일반회원 무료 요금제와 HBO 독점 제공 등을 내세웠지만 꾸준히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주요 스포츠 생중계로 한때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지만 그때 뿐이고 계속 쿠팡플레이를 찾을 유인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7월 OTT별 이용자수. 쿠팡플레이만 유일하게 전달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모바일인덱스]



특히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국내 OTT 이용자 수가 늘고 있지만 쿠팡플레이만 줄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OTT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위인 넷플릭스는 1480만명으로 전월 대비 30만명(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티빙 749만명(2.9%), 쿠팡플레이 688만명(-1.0%), 웨이브 441만명(2.6%), 디즈니플러스 257만명(3.3%) 순이다. OTT마다 월 이용자수가 2~3% 늘었지만 쿠팡플레이만 유일하게 감소했다.

쿠팡플레이는 하반기 오리지널 예능·드라마·스포츠 콘텐츠를 대거 선보여 반등을 노리고 있다.

예능 분야에서는 ‘직장인들’ 시즌2를 시작으로 두뇌 서바이벌 ‘대학전쟁’ 시즌3, 은퇴 축구선수들의 K3 리그 도전을 그린 ‘슈팅스타’ 시즌2,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선보인다. 드라마도 감성 로맨스 ‘마이 유스’, 작전극 ‘컨피던스맨KR’ 등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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