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 모닝콜 인터뷰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오늘날 온라인 혐오는 '유머'라는 가면을 쓰고 빠르게 퍼집니다.
그래서 저는 이를 '유머의 무기화'라고 표현합니다.
작년 말 시민 제보 2,343건을 바탕으로 정준희 교수님 중심의 미디어 연구팀이 상세히 조사했고,
4월 중간 포럼과 6월 임시이사회에서 최종 보고를 마쳤습니다.
이후 이사회까지 최종 논의되어 이제 노무현재단이 다음 '5대 방향'으로 공식 대응에 나섭니다.

1) 법적 대응 강화
2) 온라인 플랫폼·커뮤니티 대응
3) 디지털 인권 교육 사업
4) 정책 및 입법 활동
5) 공익 캠페인 전개
법, 제도, 교육, 문화 뿐만 아니라 기술적 대응도 준비 중이며, 이와 연계해 공식 제보창구도 곧 마련됩니다.
민주당·정부·청와대·시민사회·교육계·지자체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도 최대한 간략하게 정리한 의견들을 전하는 중입니다.
이미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을 합친 '노럼통' 밈까지 등장했습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음란 합성을 덧씌우는 방식으로 정치적 사상과 혐오를 퍼뜨리고 있습니다.


공론장의 오염과 혐오 확산을 위해 '인맥+자금+정보' 네트워크가 움직인데다,
워낙 오랜 기간 방치된 문제이기에 하루아침에 뿌리 뽑는 건 불가능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핵심은 사이버 내란 종식이며,
'최소 10년'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대응하겠습니다.
조만간 "지겹다"라는 얘기를 하는 유저들이 나올텐데 이들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부 내용은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참고 부탁드리고,
많은 관심과 공유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https://www.knowhow.or.kr/foundation/news_detail.php?pri_no=999432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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