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부터 인기상품은 아니었다. BTS의 리더 RM이 수집하면서 유명해진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술을 따르면 색이 변하는 취객선비잔, 고려청자잔, 석굴암 조명 등 인기 상품이 즐비한 ‘뮷즈샵’(국립박물관 기념품샵)에서 이 까치호랑이배지는 비교적 눈에 띄지 않는 품목이었다.
본격 판매를 시작한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간 월평균 판매량이 66개. 하루 평균 두 명이 사갔다는 것은 그야말로 비(非)인기의 증거다.
그랬던 배지 판매량이 지난 6월 160개로 처음 100개를 돌파했고, 7월에는 무려 3만8000개까지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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