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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존엄사 원한다” 연명의료 중단 서약 여성이 남성 2배…전체 300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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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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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28552?sid=001

 

연명의료 대신 존엄한 죽음을 택하겠다고 서약한 사람이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의 2배에 달하며 여성 노인 중엔 4명 중 1명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표시했다.

10일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한 사람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300만3237명이다. 지난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이른바 ‘존엄사법’ 시행으로 관련 제도가 도입된 지 7년 6개월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우리나라 전체 성인 인구의 6.8%가량에 해당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자신의 임종에 대비해 연명의료와 호스피스에 대한 의향을 미리 작성해두는 문서다. 19세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전국 556개 지정 등록기관을 찾아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임종 과정에 있을 경우 연명의료를 중단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한 사람 수는 지난 2018년 도입 첫해 8만6691명이었으나, 2021년 8월 100만명, 2023년 10월 200만명 등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비중이 높았다. 지난달 말 기준 의향서 등록자(298만9812명) 중 여성은 199만명으로 남성의 2배 수준이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등록자도 늘어났다. 65세 이상은 전체 인구 5명 중 1명(21.0%)이며 특히 65세 이상 여성은 4명 중 1명 가량(24.9%)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밝혔다.

사전의향서 등을 통해 연명의료 중단이 이행된 경우는 지금까지 총 44만38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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