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김명미 기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광해, 왕이 된 남자’, ‘신과 함께’ 시리즈 등 대한민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천만 영화3편을 제작한 원동연 제작자를 게스트로 초대해, 흥행 비밀과 제작자의 세계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특히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흥행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는“영화는 타이밍이다. 대선이 맞물린 시대적 분위기와 맞물려 리더상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라며 제작자로서 전략과 감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독시’는 웹소설·웹툰 원작 기반의 세계관을 현실로 구현한 프로젝트로, 국내에서는 거의 전례 없는 대규모 판타지 실사화 작품. 영화 평론가 거의없다는“비현실이 아무렇지 않은 세계를 관객에게 납득시키느냐가 관건”이라면서 ‘전독시’가 그 관문을 어떻게 넘을지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원동연은 게임이나 판타지 소설에 등장하는 ‘상태창’ 같은 설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20번 넘게 수정을 거듭해야 했다는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방송 말미에는‘전독시’ 후속편 제작 가능성도 언급됐다. “’전독시’는 향후 한국 영화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끌 콘텐츠”라고 강조한 원동연은“이미5편까지‘전독시’의 판권을 확보했지만, 1편이 유의미한 성과를 내야2편 제작이 가능하다”며 관객의 선택이 시리즈의 향방을 가른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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