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성 관리자 ‘0명’인 곳 어디?…노동부, ‘고용 성평등’ 외면한 41개소 명단 공개
9,195 8
2025.08.09 23:04
9,195 8

https://naver.me/GcK4MNKL



여성 고용률이 미진한데 사업주가 적극적으로 개선 노력도 하지 않은 41개사 명단이 공개됐다.

고용노동부는 6일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Action)를 미이행한 민간기업 40개사, 공공기관 1개사 등 총 41개사의 명단을 공표했다. 공공기관과 상시 직원 500인 이상 민간기업 등 2768개사 가운데 여성 고용률 또는 관리자 비율이 산업별, 규모별 평균의 70%에 못 미치고, 이행 촉구를 받고도 이행하지 않은 곳이 공개 대상이다. 명단이 공표된 사업장은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 심사 시 감점당하는 등 불이익을 받는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란 고용 성평등을 위해 개별 기업이 자율적으로 여성 직원·관리자의 고용기준을 충족하도록 독려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시행됐다. 대상 기업은 해마다 직종별·직급별 남녀 노동자의 수와 임금 현황 및 여성 고용에 관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는 민간기업 40개사, 공공기관 1개사 등 41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규모별로 보면 1000인 미만이 35개사(85.37%)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1000인 이상은 6개사였다. 업종별로는 사업지원서비스업이 9개사(22%)로 가장 많았고, 육상운송 및 수상운송 관련업, 전자산업, 중공업 등이 각 4개사(9.8%)로 뒤를 이었다.


41개사 중 여성 관리자가 한명도 없는 곳이 31개사에 달했다. 다른 사업장들도 대부분 여성 관리자 수가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세븐나이츠 등을 개발한 모바일 게임회사 넷마블넥서스는 여성 직원 비율이 29.31%였고, 여성 관리자 수는 0명으로 나타났다. 나이스신용정보는 여성 직원 비율은 81.28%에 달했지만, 여성 관리자 수는 0명이었다. 일본 닛토덴코의 한국 자회사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해고자들의 고용승계를 거부하고 있는 한국니토옵티칼의 여성 직원 비율은 32.86%였고, 여성 관리자 수는 1명이었다. 전체 근로자가 8293명인 한국GM은 여성 직원 비율이 3.68%(305명)에 그쳤다.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충북개발공사는 여성 직원 비율이 25%였고, 여성 관리자는 한명도 없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리티X더쿠🧳] 패리티와 서현진의 만남, 아르모 프레임 캐리어 체험단 이벤트🖤 916 12.01 109,3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3,1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55,3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6,3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99,2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2,2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4,5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5,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742 이슈 일본인 관광객들이 옷 훔쳐가는 영상 in 인도네시아 1 10:39 357
2928741 이슈 뱀파이어라는 어느 여배우 1 10:38 218
2928740 유머 왜 관객한테 반말을 까 10:38 267
2928739 유머 브로콜리에게.jpg 2 10:37 184
2928738 유머 어렸을때 아이스크림으로 이거 해본적 있다 vs 없다 6 10:35 336
2928737 정치 [단독]국민의힘 당 대변인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윤리위 제소에도 직 유지 7 10:34 395
2928736 유머 장원영 : 예나 씨! 기대해도 될까요? 4 10:32 980
2928735 이슈 베니스의 크리스마스 1 10:32 215
2928734 유머 이번에 내한 행사 온 일본 성우들이 반나절 동안 먹은 음식들.jpg 5 10:31 1,255
2928733 이슈 박서준, 원지안 주연 JTBC <경도를 기다리며> 첫방송 시청률 7 10:31 983
2928732 유머 컴퓨터 턱걸이 5번 해야 전원이 켜지는 버튼을 만들었다. 5 10:28 1,270
2928731 이슈 한국에 10억원 금괴 기부한 중국인. 32 10:28 2,818
2928730 이슈 앙탈챌린지 못해서 아쉬웠다는 아이유 13 10:25 1,615
2928729 이슈 어제 AAA 시상식에서 젤 웃겼던 장면ㅋㅋㅋ(ft. 카메라 제발 내앞에 오지마) 12 10:24 2,595
2928728 유머 김광규 퍼스널 컬러 금발 49 10:24 2,425
2928727 이슈 [친애하는X 미공개 클립] 아진&재오의 미술실 비밀 대화 2 10:23 334
2928726 이슈 기니레슨 받는 사토타케루랑 박보검 5 10:17 1,364
2928725 기사/뉴스 취준생 63% 지방 갈 바엔 취업 안 한다 “판교·수원이 한계” 27 10:16 1,602
2928724 이슈 조진웅보다 디스패치가 잘못이라는 서울대 교수 179 10:12 12,576
2928723 유머 강박증에 걸린 새가 먹이를 먹는 법 🔴🟡🟢 10:10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