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떡볶이 쏟은 게 가게 탓?…"차 버려야 한다"는 황당 손님
10,819 9
2025.08.09 11:04
10,819 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12564?sid=001

 

[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주문한 고객이 차량에서 떡볶이를 떨어뜨렸다고 보상을 요구한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소상공인·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분식집에 진상 빌런이 등장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분식집을 운영한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기가 막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한 고객이 떡볶이만 1인분 포장해 갔다"며 "1시간 50분가량 지난 뒤 가게로 연락이 왔다. 떡볶이 때문에 차량이 다 버려져서 보상해달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고객은 떡볶이를 구매하고 집에 가는 길에 차를 몰고 가다가 급발진인지 급정거인지 불분명한 충격을 받아 바닥에 떡볶이를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에게 "떡볶이가 바닥에 떨어져서 실링 포장이 터졌다. 차가 버려졌으니 보상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또한 "집 가는 길 중간에 반찬도 구매해서 포장했는데 그건 안 터졌다"며 "포장이 잘못된 거니까 보상해달라"고 따졌다.

이에 A씨는 "욕 나올 뻔했다"고 분노했다. 이어 "반찬은 바닥에 떨어지지도 않았다더라"며 "이건 개념이 없는 거냐, 정상적이지 않은 인간인 거냐. 가게에 악감정이 있는 걸까?"라고 황당해했다.

A씨는 "전화 통화하니 저랑 대화가 안 되는 듯 소비자보호원에 전화한다더라"며 "자영업자보호원은 없냐. 협박죄로 신고해 버려야 하나?"라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날이 더우니 헛소리를 한다", "심한 욕을 하고 싶다", "내가 열 받는다. 고생 많으셨다", "내가 근래 본 진상 중 가장 심하다", "떡볶이에 안전벨트를 하던가" 등 A씨를 위로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73 12.26 44,6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0,4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1,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1,4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977 이슈 15년간 주민 105명이 폐암…“서울 쓰레기 왜 여기서 태우나” 22:19 168
2945976 기사/뉴스 [단독]“왜 시비 걸어”…흉기 휘두른 중국인 검거 22:18 95
2945975 이슈 피원하모니 테오에게 정용화가 소속사 최애 아티스트가 된 이유.x 1 22:18 64
2945974 이슈 미친 사이비 잡는 내용인줄 알아서 드라마 소개가 늘 의문이었던 <아무도 모른다> 8 22:17 796
2945973 이슈 [공론화] 필릭스를 향한 조직적 루머 유포 및 배척 선동 실태를 알립니다. (스트레이키즈) 7 22:17 653
2945972 이슈 최애의 7년 전 데뷔무대 착장을 꼭 입히고 싶었던 아이돌 팬 22:17 272
2945971 이슈 오늘 엔믹스 팬들이 단체로 울컥한 이유……. 3 22:16 709
2945970 이슈 일본 여행 간 사람들이 하나같이 맛 없다고 하는 음식.jpg 15 22:14 2,004
2945969 이슈 팬싸 가서 최애가 내 이름 예쁘다고 해 준 거 너무 벅차올랏는데 알고보니 최애 전여친 이름이랑 똑같아서엿단다 기분 어떨것같애? 6 22:12 1,171
2945968 이슈 빨강 노랑 파랑 색의 삼원색을 연결하여 만든 색상환 1 22:10 677
2945967 유머 산타에 진심인 일본부모 5 22:09 1,052
2945966 이슈 폭설내린 뉴욕 센트럴 파크 53 22:08 4,711
2945965 이슈 "제가 구조한 강아지가 처음으로 미용실에 갔을 때, 제가 떠나지 않을지 확인하려고 계속 저를 쳐다봤어요." 17 22:07 1,800
2945964 유머 할머니의 과거 22:07 412
2945963 기사/뉴스 국채 225조 발행 예고 … 국가신용등급에 부담 2 22:06 676
2945962 유머 후이가 돈꼬케어하는동안 마냥 해맑은 루이💜🩷🐼🐼 5 22:05 1,006
2945961 유머 [펌] 남친한테 산부인과같이가자고했는데 26 22:05 3,557
2945960 유머 다정해 보이지만 실상은(경주마) 2 22:04 222
2945959 유머 그럼 xxx아 60넘으면 수의 입고 다녀야 하냐? 37 22:03 3,314
2945958 유머 일본 타마동물원의 늑대 스이 4 22:03 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