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동 性 상품화 논란 ‘언더피프틴’…‘민영’ MBN은 버렸고, ‘공영’ KBS는 팔았다[여보세요]
7,117 7
2025.08.08 22:58
7,117 7

‘언더피프틴’은 아동 性 상품화 논란으로 MBN에서 편성이 취소됐던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지난 3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동 성(性) 상품화 논란’을 의식한 듯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말마저 거짓이었다. 이에 129개 시민사회단체가 방송 중단을 촉구했고, MBN은 편성 취소를 공식 발표했다.

아동 성 상품화 논란은 이렇다.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K-팝 지망생 경연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서 만 15세 이하 여성 참가자를 모집했다. 티저 공개부터 논란이 일었다. 화장한 미성년 참가자들이 배꼽이 훤히 드러난 옷을 입고 춤을 추는 영상이 눈에 거슬렸다. 게다가 마트 상품도 아닌데 존엄한 인간의 영상에 바코드 프로필 사진을 썼다. 상품화다. 그들이 아동이기에 아동 상품화이고, 노출로 그 음흉한 속이 엿보였기에 아동 성 상품화다. 그런 지적이 솟구쳤으니 아동 성 상품화 논란은 문제가 됐다.

하늘이 무너진 ‘언더피프틴’에 솟아날 구멍이 생겼다. 그 틈을 비집고 동아줄이 내려왔다. KBS 재팬과 손을 잡은 것이다. 누가 보기에도 든든한 동아줄로 보였다. 논란 프로그램을 산 KBS는 한국의 대표적 공영방송이다. 누구나 잘 안다. 그 공영방송은 ‘언더피프틴’의 내용 그대로 둔 채, 겉모습만 바꾸는 분장에 들어갔다. 동화처럼 그 동아줄은 썩은 동아줄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더 놀라운 것은 아동 성 상품화 논란을 지우려는 창씨개명이다. 이리 부른 것은 ‘언더피프틴’이 오는 11일 오후 4시 50분 KBS 재팬에서 방송되기 때문이고, 그 이름 역시 기존 ‘언더피프틴’에서 ‘스타이즈본’(Star is Born)으로 바꾼 탓이다.

KBS 재팬은 KBS가 일본 현지에서 한국 콘텐츠를 방송·유통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본사는 도쿄에 있으며, KBS가 최대 주주다.

최근 KBS 재팬은 이 프로그램 편성 사실을 홍보했다. 호객 행위는 유튜브 채널에 티저 광고를 올리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KBS 재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두고 ‘KBS 월드 2025년 8월의 추천작’이라 칭송했다. ‘양두구육’이다. 근자 정치적 난제에 흔히 들어 익숙한 말이다.

앙두구육의 점원이 될지 예상치 못했겠지만, ‘언더피프틴’의 마스터로 빅뱅(BIGBANG) 대성과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 카라 허영지, 오마이걸 효정, 손동표, 백구영 등이 출연해 그 길을 떠밀려 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시청 대상은 일본 시청자들이다. 혹자 일본을 ‘性진국’이라 한다는 데, 이번 방송에 이 말이 오버랩되는 것은 억측만은 아니다. 그렇더라도 이는 예의가 아니다. 공영방송 KBS는 아동 성 상품화 논란 프로그램을 가지고 어른답지 못한 행동을 하고 있다. 그것도 이웃 나라를 상대로 말이다. 핵 오염수를 이웃 나라에 버리는 행동과 다를 바 없는 일이다. 이것이 복수라면 유치하기 그지없다.

제작사인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언더피프틴’의 MBN 방송 3일 앞둔 지난 3월 28일 “출연자 보호와 재정비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정했다’는 말과 함께 MBN 편성에서 사라졌다.

양두구육 매대에 오른 ‘스타이즈본’은 KBS를 통해 일본에서의 방송을 3일 앞두고 있다.

‘언더피프틴’ 혹은 ‘스타이즈본’은 시청자의 소중한 수신료로 만들어 졌을까?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스타 이즈 본’은 11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된다.


https://naver.me/58j5sizz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 01.08 34,968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3,0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8,7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663 유머 만약 임짱 임성근이 냉부에 나온다면 보고싶은 대결은? 4 02:16 96
2958662 이슈 롤리타 작가가 평가하는 다른 작가들 02:16 93
2958661 이슈 실시간 흥미로운 르세라핌 새 앨범 관련 추측 3 02:13 294
2958660 이슈 나이 좀 있는 덬들이 인생 처음으로 일본식 영어 발음에 충격 받았을 장면 3 02:12 379
2958659 유머 마트에서도 참기 어려운 한국인들의 오지랖 1 02:08 731
2958658 이슈 <폭풍의 언덕> 마고 로비 시스루 드레스 디자이너가 밝힌 레퍼런스 38 02:00 1,669
2958657 이슈 난 아직도 에픽하이 럽럽럽 피쳐링한 분이 개그우먼 이은형 친언니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21 01:57 1,962
2958656 이슈 덕들은 ㅇ리단길 하면 어디가 젤 먼저 생각남? 47 01:53 1,084
2958655 유머 두바이 쫀득 주둥이 3 01:52 1,452
2958654 이슈 오래된 애플워치에 변화를 주는 방법 6 01:51 990
2958653 이슈 골든디스크에서 진짜 잘생겨서 휀걸들이 좋아했다는 몬스타엑스 형원 얼굴.twt 7 01:46 951
2958652 이슈 롯데월드 갔을 때 내가 화장실에서 나왔고 그 칸에 외국인 분이 들어갔음. 14 01:45 3,011
2958651 이슈 썸네일부터 귀여워!!!!!를 무한 외치게 되는 영상 1 01:45 662
2958650 이슈 에픽하이 Love Love Love 속 여성 보컬 융진의 친동생...... 7 01:44 1,300
2958649 이슈 조째즈 골디 수상소감에 제니가 등장한 이유 6 01:43 1,744
2958648 이슈 허광한 골든디스크 시상 cut 7 01:41 585
2958647 이슈 [KBL] 인형 치우니까 아기 나옴 8 01:41 854
2958646 이슈 시골동네 왓는데 여기서도 두쫀쿠 판다고 22 01:34 3,902
2958645 유머 북한이 강한 말을 할수록 묘하게 평화의시대가 돌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53 01:31 2,685
2958644 이슈 2026년에 이런일 말도 안된다.. ak몰수원점-수원역 이어지는 지하 공중화장실 맨끝칸에서 놀랍게도 휴식공간이없어서 청소하시는 여사님들이 식사를하시고 계신다는 점.. 화장실에서 남의 볼일보는소리를들으면서 밥을 먹는 세상이 아직도 있을줄 몰랐음 이게 말이되나 싶음 106 01:29 5,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