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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건희 '건강 문제' "수사 회피 시도"‥"조사 적극 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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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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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ApuF0MSWI?si=K3654OJppmafZ3gV



특검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김건희 씨가 조사에 응하지 않고 도주할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 수사 전부터 김 씨는 소환에 불응할 때마다 건강이 안 좋다는 주장을 반복해 왔는데요.


검찰 명태균 전담 수사팀이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던 지난 5월.


김 씨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조사에 임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또, 지난 6월,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임명돼 수사팀 구성에 착수하자 그때도 공교롭게 병원을 찾았습니다.

지병인 우울증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서 11일 동안 입원했던 김 씨는 퇴원할 땐 휠체어까지 탔습니다.

특검의 출석 요구를 받은 뒤에도 "장시간 조사가 어려운 건강 상태"라며 혐의별로 나눠 여러 차례 조사해달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특검은 이렇게 건강 악화를 강조하는 김 씨의 행동이 구속이 필요한 사유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속영장 청구서에 "최근까지 병원 입원 등의 방법으로 수사 지연 내지 회피를 시도해 왔다"고 명시하면서 김 씨가 도주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 측은 "실제로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간 것"이라며 법원에 진단서를 제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의 입장과 반대로 오히려 건강이 좋지 않은데도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다는 논리를 펼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구속이 필요한 이유로 증거 인멸의 우려도 강조했습니다.

수사에 대비해 휴대전화를 변경하고 노트북을 초기화했으며, 변호인과 경호팀이 압수수색 장소의 문을 오랫동안 열지 않으며 방해했다는 취지의 주장입니다.

김 씨 측은 김 씨가 경호를 받고 있어 도망할 염려가 없고, 인멸할 증거도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이준범 기자

영상편집: 박병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4171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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