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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통일교 전 간부, 권성동에 “통일교 정책을 국가정책으로 추진하면 대선 지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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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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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아무개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 세계본부장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통일교 정책을 국가정책으로 추진해달라”면서 그 대가로 윤 전 대통령의 선거를 돕겠다고 제안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한겨레 취재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1월 권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가 가정연합 관련 정책을 국가정책으로 추진하고, 여당과 청와대에 가정연합 인사를 등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통일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이용해 윤석열의 대통령 선거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본부장은 2021년 12월께 세계일보 관계자를 통해 당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던 권 의원을 비롯해 윤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소개받은 뒤 이같이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에 따라 통일교가 교인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해 윤 전 대통령의 대선을 적극적으로 도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청탁금지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됐다. 특검팀은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억대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구속영장에 통일교 쪽이 권 의원에게 준 불법 정치자금을 1억원으로 특정하며 “권성동, 전성배(건진법사) 등에게 법이 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했다”고 적시하기도 했다.


https://naver.me/FCrLwA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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