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기업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 현재 4.09% 올라 13만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숨고르기에서 반전 가속도를 내고 있다.
에스엠이 기존 앨범과 공연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전시, 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상품(MD, 굿즈) 판매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은 SM의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11.8% 올려 잡았다.
에스엠은 그동안 K팝 팬덤을 기반으로 앨범 판매와 콘서트 티켓 수익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SM타운'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팝업스토어와 전시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이와 연계한 MD 판매로 매출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팬덤 규모를 단순히 음반 판매로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팬덤 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에스엠은 팝업스토어와 전시 등 팬 경험을 확장하는 동시에, MD 판매를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성공적인 수익 다변화를 이뤄냈다"며 "기존의 음반 판매, 공연 수익 외에 신규 매출이 더해지면서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IBK투자증권은 에스엠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9.3% 증가한 1832억 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16.3% 높게 잡았다.
2026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1.8% 늘어난 2230억 원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26.9%나 상향된 수치다.
이러한 공격적인 전망은 SM의 체질 개선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확신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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