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KCON, '기회'란 이름의 착취… 식비까지 전액 소속사 부담
60,098 463
2025.08.08 14:12
60,098 463

gmkIzE

현지시간으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와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KCON LA 2025'가 개최됐다.

총 34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꾸몄다. 그중 '엑스 스테이지(X STAGE)'는 루키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CJ ENM은 '신진 아티스트 및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실력파 아티스트를 소개하고자 기획됐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그 기획 뒤에는 꽤나 많은 비용이 필요했다.소속사에서 모든 스태프의 항공·숙박·렌트 심지어 식비까지 모두 부담해야했다. 멤버들 포함 20명을 기준으로 1억 가까운 비용을 지불하고 KCON 무대에 설 수 있었다. 더욱이 식사도 제공해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분을 살 만하다. CJ ENM은 '현장에는 식사가 제공됐다'고 해명하지만 스케줄이 비는 아이돌은 공연장을 가야 밥을 먹을 수 있다는 뜻이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출발 전부터 항공·숙박을 지불하는건 당연히 알고 있었는데 도착해서보니 식사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고 렌트비까지 내야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또한 '엠 카운트다운'과 연계된 공연(메인 스테이지)에 선 아이돌들은 숙박과 항공 모두 CJ ENM에서 부담했다. 그렇지만 그들에게도 개런티는 없었다. 메인 스테이지는 유료 관객도 받아놓고 개런티를 주지 않는 대신 항공·숙박비로 넘겼다. 아무리 항공·숙박을 지원했다지만 헤어·메이크업·스타일리스트 스태프의 출장 비용은 소속사의 몫. 흔히 말하는 '헤메스' 비용이 예전같지 않아 결국 소속사는 수천만원의 손해를 봤다.

CJ ENM KCON 담당 관계자는 이날 "무상 출연 기회뿐 아니라 현지 음악산업 관계자를 초청하고 밍글링 및 프로모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무대 콘텐츠는 유튜브, 엠넷플러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글로벌 신디케이션으로 디지털 노출되고 현장 팬들에게 가까이서 소통하는 기회가 된다"며 "참여 아티스트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기획사의 자발적 의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최근 K팝 옴니버스 해외 공연이 부쩍 많아졌다. 최소한의 개런티를 주는 경우가 많지만 기본적으로 항공·숙박·식비는 해결해준다. 그러나 KCON은 '다채로운 한국 문화와 K팝의 위상을 글로벌에 소개하는 것은 물론 신인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 등용문이자 중소기획사 글로벌 진출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간다'는 거창한 기회의 이름으로 포장된 착취를 하고 있었다.

반면 '본인들이 가고 싶어서 간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KCON에서 강제로 끌어간게 아니기에 선택권이 있었고 비용을 내고서라도 가겠다는 건 소속사의 선택이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많은 비용을 내야함에도 못 간 팀들이 수두룩이다. 그 기회조차 누군가는 누리지 못 했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7/0003974059

목록 스크랩 (1)
댓글 46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234 00:05 3,9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9,9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51 이슈 자식이 고도비만이면 엄마가 유독 저러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07:08 327
2959650 이슈 미국의 대학에서 젠더와 인종과 관련된 플라톤의 서술내용을 가르치는 것을 금지했다고 함 1 07:02 504
2959649 유머 요즘 구두 모델 수준 8 06:54 1,723
2959648 이슈 ???: 주변에서 다 주식으로 수천씩 버는데... 나만 뒤쳐지는거 아닐까?🥺 13 06:47 1,874
2959647 이슈 허찬미 눈물나는 근황.jpg 9 06:42 2,564
295964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6:31 159
2959645 유머 역주행하며 무리하게 추월하는 앞차 5 06:17 1,165
2959644 이슈 이번 이란의 혁명이 끝장전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 9 06:13 2,550
2959643 이슈 옆집에 사는 언니가 궁금한 아기 사자들 3 06:04 2,058
2959642 유머 싱잉볼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카니 05:58 425
2959641 이슈 고전명작) 김치데이 11 05:46 881
2959640 이슈 버터 vs 계란 vs 식초 혈당 실험... 의외의 1위 1 05:44 2,052
2959639 이슈 악플 개끼는 리모델링 후기(고전) 6 05:40 2,499
2959638 이슈 눈뜨고 있는지 아닌지 분간 안되는 스위스 양들 🐑 10 05:32 1,360
2959637 유머 새벽 4시에 요들송 부르다 만난 고라니 9 05:25 1,415
2959636 이슈 더쿠 뿐만 아니라 모든 커뮤니티에서, 나아가 많은 대중들에게 데뷔 축하받았으면 좋겠는 아이돌...jpg 65 05:05 7,878
2959635 이슈 디즈니 역사상 가장 잘생겼다는 평을 듣는 남캐 17 04:44 3,958
295963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8편 1 04:44 279
2959633 이슈 한침대 쓰는 호랑이 부부 10 04:36 3,983
2959632 이슈 캣츠아이 빌보드 순위 근황...jpg 6 04:35 2,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