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수아, 신소율, 김기방, 오승은이 ‘퍼스트레이디’에 합류했다.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 제작 ㈜스튜디오지담, ㈜아티스트스튜디오, ㈜로드쇼플러스)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
먼저 극 중 한수아는 차수연(유진)의 스타일리스트 이화진 역으로 나선다. 이화진은 차수연을 동경하고 흠모하던 끝에 드디어 차수연 곁에 서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지만 차수연을 향한 동경이 주체 못 할 욕망으로 번지면서 재앙을 불러일으킨다.
신소율은 차수연과 현민철(지현우)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기자이자, 뉴스매거진의 진행을 맡고 있는 손민주로 분한다. 손민주는 차수연의 부탁을 받고 생방송 뉴스매거진에 출연시키지만 오히려 차수연을 위기에 빠트리는 등 충격적인 행보를 보인다.
김기방은 공장 노동자 시절부터 현민철과 가까웠던 친구 윤기주 역을 맡았다. 한때 현민철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지지했지만 한 사건을 계기로 현민철을 원망하며 어떻게든 끌어내리려 혈안이 돼 있다.
오승은은 차수연의 의상을 전담하는 디자이너 최명주 역에 도전한다. 차수연이 대중의 지지를 받든 지탄을 받든 점점 더 늘어나는 매출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자신의 잇속만 차리는 탐욕스런 인물이다.
제작진은 “한수아, 신소율, 김기방, 오승은 등은 극적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퍼스트레이디’ 속 적재적소에서 흥미진진함을 극대화시켜 줄 것”이라며 “스펙터클한 정치 드라마 한복판에서 독특한 색깔의 존재감을 드러낼 4인방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퍼스트레이디’는 오는 9월 24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