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1/0000059703?sid=001
황운하 "사면 이어 복권도 기대"
"조국, 개혁 위해 중앙 정치 해야"
"지자체장보단 국회의원 보궐 가야"
"지방선거서도 민주당과 경쟁·연합"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포함시킨 가운데 당 내에서도 조국 전 대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어제(7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조 전 대표의 사면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 고유권한이기에 말하기 조심스럽다"면서도 "사면심사위회가 조 전 대표를 명단에 포함시켰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빼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겠냐"고 사면 가능성을 높게 봤습니다.
황운하 의원은 "대통령이 심사숙고를 거듭하다가 최종적으로 조 전 대표를 사면, 복권 대상에 포함할 것으로 본다"며 "과거 김경수 경남지사의 경우처럼 사면만 시키고 복권을 안 시킨 예가 있지만 정치인의 경우 대부분 사면과 복권이 동시에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 후 정치행보에 대해선 "일각에서 부산시장,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돌지만 당에서 논의한 적은 없다"며 "조국 대표는 당대표로 복귀해 정치 개혁 과제의 완수를 위해 중앙 정치를 해야지 단체장 출마는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중앙 정치 복귀에 대해선 "지방선거와 동시에 여러 곳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는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출마할 수 있고 또 필요하다"며 원외보단 원내에서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업에 대해선 "호남에선 민주당과 경쟁하고 기타 지역에서는 후보 단일화·선거 연합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