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듣도 보도 못한, 무질서"…'보플2', 팬덤 야구장 난입
7,619 50
2025.08.08 10:02
7,619 50

LG트윈스 관계자는 7일 '디스패치'에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날 안전 문제가 심각했고, 야구팬들의 불만사항도 다수 접수됐다"고 알렸다. 논란이 된 부분을 확인했다. 

 

 

xlnyxC
① 야구장 무단 입장

 

오후 12시 18분, SNS에 야구장 프리뷰 사진이 올라왔다. '보이즈 2 플래닛' 출연자가 그라운드에서 안무 연습을 하는 사진이었다. 

 

경기장 입장은 평일(6시 30분 경기) 기준, 오후 5시에 시작된다. 그러나 이날 사진이 찍힌 시각은 정오 12시. 경기 시작 6시간 전에 몰래 난입한 것으로 보인다. 

 

LG 트윈스 관계자는 "입장 통로가 어딘지는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경기 준비에 한창인 틈을 노려 들아간 것 같다. 현장에서 발견하자마자 퇴장 조치 시켰다"고 말했다.

 

 

DycvGl

② 바리케이드까지 뚫었다

 

잠실야구장 중앙 출입구와 1루 방면 선수 출입문은 바리케이드로 통제된다. '보이즈 2 플래닛' 팬들은 통제에 따르지 않았다. 현장 직원들의 만류에도 돌진했다.

 

관계자는 "당시 주차장 입구가 마비됐다. 평소 바리케이드로 차단되는 구역도 팬들에 의해 뚫렸다"면서 "약 40여 명이 질서를 지키지 않고 들어갔다"고 전했다. 

 

일부 선수들이 안전 문제로 차에서 대기해야 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LG 트윈스 측은 "선수들이 자체 판단해서 해결한 것 같다"면서 "다행히(?) 해당 부분에 대한 클레임은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BglapB

③ 그라운드에 뛰어들었다

 

5회 말, '보이즈 2 플래닛' 출연진 80명이 그라운드에 올랐다. '플래닛 K'(한국 참가자)와 '플래닛 C'(중화권 참가자)의 첫 통합 공식 무대. 뜨거운 열기가 예상됐다.

 

동시에, 눈을 의심케 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1루 외야 펜스 쪽 그라운드에 팬덤이 등장한 것. 악성 팬들은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촬영에 몰두했다. 관객들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LG 측은 "몰래 출입한 입구를 확인하진 못했다"면서 "어쩌면 엠블런스 통로를 이용했을 수도 있다. 중계 장비 이동 등 준비할 때 (뒤섞여) 입장했을 확률도 있다"고 추측했다.

 

 

ChAjHs

④ 스태프 깨물고 돌진

 

잠실야구장에는 '익사이팅 존'이 존재한다. 그라운드 가까이서 경기를 볼 수 있다. 단, 파울볼 위험이 있어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입장 시 스태프들이 티켓을 확인한다.

 

이날은 티켓 체크가 불가능했다. '대포 카메라' 부대가 질주했다. 스태프가 막아도, 소용없었다. 심지어 팔뚝을 물고 도망쳤다. 여성 직원이 넘어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구단은 "저희도 듣고 황당했다. 다행히 해당 스태프들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다. 찰과상 수준"이라며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추가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AXIGtP

⑤ 부상도 아랑곳 않았다

 

LG 측은 경기 진행 시, 한 구역 당 스태프 2~3명을 배치한다. 출입구 쪽을 지키고, 파울볼 등 위험 상황을 막는다. "지금까진 크게 문제된 적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막무가내 팬덤에겐 속수무책이었다. 관계자는 "관객들의 불만이 상당했다. 입구마다 팬들이 몰려서 입장 자체가 어려웠다. 경기를 볼 수 없을 정도로 방해했다"고 말했다.

 

단, '야구장 그물이 찢어졌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루 그물 쪽이 혼잡했던 것은 맞다"면서도 "그물이 망가지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바로잡았다. 

 

 

rrFinH

⑥ 관객 좌석도 빼앗았다

 

티켓값을 주고 입장한 야구 팬들이 불편을 겪었다. SNS에는 "저희 자리에 그냥 앉았다. 사람들을 밀치더라. 전부 다 일어나 있어서 아예 앞을 볼 수도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물론 야구 팬들도 선수들을 촬영한다. 단, 이닝 교체 타임 등 경기에 방해가 되지 않는 시간을 활용한다. 선수들이 잘 보이는 앞자리, 혹은 익사이팅존을 예매하는 편이다.

 

관계자는 "팬덤의 과도한 행동을 통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경기장 알바생들도 힘들었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형광 조끼를 착용한 스태프들은 대부분 어린 아르바이트생이었다.

 

 

kRqigx

⑦ 뒷정리조차 없었다

 

경기, 아니 공연이 끝났다. '보플2' 팬들이 썰물처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야구는 계속됐지만, 현장은 어수선했다. 야구 팬들은 "야구장인지, 공연장인지, 주객이 전도됐다"며 비난했다. 

 

심지어 팬들이 떠난 자리는 엉망이었다. 쓰레기들로 가득했다. LG 측은 "물론 평소에도 안 치우고 그냥 가는 관객들이 있다. 그러나 어제는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알렸다.

 

한 직원은 "쓰레기를 던져둬서 힘들게 치웠다. 치워도, 치워도 끝이 안 보였다"고 털어놨다. "이제 이런 시구나 행사 소식이 들리면 겁이 날 정도"라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33/0000119450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6 01.08 20,4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8,8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0,5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8,6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24 이슈 한림예고 졸업식날 운동장에서 챌린지 찍은 여돌 00:24 197
2957623 기사/뉴스 구성환, 전현무 대상 수상 공기 10만원에 구매‥야망 넘치네(나혼산) 00:22 296
2957622 이슈 트럼프 미국의 새로운 국제 외교방침 '돈로주의' 00:21 252
2957621 이슈 [최종화 예고] 장도바리바리의 굿 굿바이는 카리나와 함께 | 카리나 | 장도바리바리 시즌3 EP.9 1 00:21 82
2957620 정치 전직 대통령들 구형과 최종 선고 형량.jpg 9 00:20 339
2957619 이슈 아무리 조건 안봐도 담배 피는 남자는 싫다 12 00:19 921
2957618 기사/뉴스 [속보] "美대법원, 트럼프 관세판결 오늘 선고 안해" <로이터> 12 00:19 555
2957617 이슈 무지개 색연필 사용방법을 이제 알게 됨 8 00:18 1,047
2957616 이슈 1년전 오늘 첫방송 한, MBC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00:18 104
2957615 이슈 (이제야 말하지만)정말 더러운 김숙 최우수상 수상 영상 댓글 4 00:18 1,177
2957614 이슈 첫 유럽여행지로 추천하는 곳 스페인 vs 이탈리아 29 00:17 661
2957613 이슈 개충격인 삽살개 머리 밀었을때 32 00:14 2,252
2957612 유머 꾸안꾸 겨드랑이 3 00:14 1,420
2957611 이슈 케데헌 루미들 13 00:13 896
2957610 이슈 집마다 차이가 있는 수건 보관법 41 00:10 2,011
2957609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god “그 남자를 떠나” 8 00:07 228
2957608 기사/뉴스 [데이터뉴스] 2030 실업자+쉬었음+취준생 '160만' 육박 8 00:07 543
2957607 이슈 원어스(ONEUS) '原' SOLO CONCEPT TEASER #1 시온 (XION) 00:06 65
2957606 정보 2️⃣6️⃣0️⃣1️⃣1️⃣0️⃣ 토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아바타불과재 14.3 / 만약에우리 7.2 / 주토피아2 3.3 / 하트맨 2.9 / 신의악단 2.7 / 오세이사(한) 1.3 예매👀🦅✨️ 00:05 97
2957605 이슈 여행 갔을 때 숙소에 트윈베드 가운데 협탁에 신던 양말 올려 놓는 것 괜찮다 vs 싫다 64 00:04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