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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포스코이앤씨 감전 사고 공사 현장, 전원 차단기 안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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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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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98857?sid=001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전력 차단 관련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사고를 당했을 당시 양수기에 전력 공급을 하는 배전반의 차단기가 내려지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6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 /뉴스1

6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 /뉴스1
A씨는 지하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에 진흙이 들어가자 이를 조처할 수 있도록 로프로 양수기와 중장비를 연결하는 작업에 투입됐는데 양수기 전원이 꺼지지 않았던 것이다.

공사 현장에는 근로자가 전류가 흐를 가능성이 있는 시설 등에 접근할 시 전력 공급 차단 조치를 해야 한다는 매뉴얼이 있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재 사고 현장에서 양수기에 대한 전력 공급 차단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A씨에게 보호구 및 안전장비가 제대로 지급됐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공사 현장 근로자들로부터 A씨가 사고 당시 절연 장갑이 아닌 반장갑 형태의 일반 목장갑을 착용하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공사 현장에서 의무적으로 지급했어야 하는 안전 장비가 무엇인지, 안전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 34분쯤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지하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 펌프를 점검하다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사고 나흘째인 이날까지 의식 불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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