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동굴 들어갔다 실종된 파키스탄 남성… 빙하 속에서 28년 만에 발견
12,437 13
2025.08.07 22:43
12,437 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768366?sid=001

 

파키스탄 코히스탄 지역의 레디 계곡 인근 빙하에서 1997년 실종된 한 남성의 시신이 28년 만에 극적으로 발견됐다 [출처= 뉴욕포스트]

파키스탄 코히스탄 지역의 레디 계곡 인근 빙하에서 1997년 실종된 한 남성의 시신이 28년 만에 극적으로 발견됐다 [출처= 뉴욕포스트]
파키스탄에서 실종됐던 한 남성의 시신이 28년 만에 빙하 속에서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현지시간 6일 뉴욕포스트는 파키스탄 코히스탄 지역의 레디 계곡(Lady Valley) 인근 빙하에서 1997년 실종된 한 남성의 시신이 극적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신을 처음 발견한 현지 양치기는 “믿기 어려웠다. 시신은 온전했고, 옷도 찢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시신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분증을 확인해 그가 지난 1997년 6월 실종된 ‘나세루딘’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당국은 나세루딘이 폭설을 피해 동굴에 숨어 있던 중 빙산의 틈새로 미끄러져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코히스탄 지역은 원래 빙하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지만, 최근 기온 상승으로 빙하가 녹으면서 시신이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트리뷴에 따르면, 실종 당시 나세루딘은 가족과의 극심한 불화로 인해 집을 떠나 동생과 함께 말을 타고 떠돌아다녔습니다.

동생은 형이 동굴로 들어간 뒤 나오지 않아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주변 지역을 수색했지만, 끝내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동생은 28년 만에 형의 유해를 수습하러 파키스탄으로 향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빙하 내부의 낮은 습도와 극심한 추위, 산소 부족 등의 여러 요소 덕분에 시신은 훼손되지 않고 마치 미라처럼 보존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족들은 시신을 고향으로 이송할지, 발견 지역에 매장할지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360 00:06 11,0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9,4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4,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490 이슈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 우리는 뜰 수 있는 사람이다 5부 2 19:16 34
2944489 이슈 웃음과 비명(?)가득했던 조이랑 아부다비 나들이 🫠 슬기의 연말 VLOG | 연말무대, 페라리월드, 워너 브라더스, 프리다이빙 19:15 26
2944488 이슈 현빈 손예진 같작하고싶다고 92739번째 말하는데 좋은 작품써주실 작가님 구합니다 2 19:15 178
2944487 이슈 배🛳️ 안에서 찍었다는 박보검 GQ 코리아 2026년 1월호 디지털 커버 & 무빙 커버 X 오메가(OMEGA) 1 19:14 49
2944486 이슈 최강록이 N이 아니라는게 신기함 4 19:14 223
2944485 이슈 우즈 [YOWOODZM] AAAㅏ랑합니다 🧡💙ㅣ AAA 2025 시상식 & ACON 2025 비하인드 19:14 18
2944484 이슈 쫓고 또 쫓겼던 사람들 🏃‍♂️ (이한위, 오지호, 한정수) [선도부장이종혁 ep.06] 19:13 23
2944483 이슈 아니 1년마다 성인 인증하는 거 쫌 어이없네 4 19:13 764
2944482 기사/뉴스 "후쿠시마 사고 15년 만에" 일본, 세계 최대 원전 재가동..지역 동의 마무리 1 19:12 70
2944481 이슈 드디어 집에 생활비 보내주게 됐다는 레이턴시 지원 1 19:12 310
2944480 이슈 오늘 아이스크림 이러고 팔더라 6 19:11 837
2944479 이슈 연말을 따뜻하게,,, 리센느가 준비한 핫팩같은 음악들 with 적재 (나랑,,, 같이 걸을래 _Live) | Car!Plist 겨울편 Ep.2 리센느 19:09 29
2944478 이슈 연말 핑계로 호텔 케이크에 쇼핑까지?! 지갑 탈탈 털린 이채영 [성수기 EP.22] l 연말쇼핑 l 연말룩 l 연말케이크 19:09 118
2944477 이슈 🐮 다이소 이제는 기대가 된단 말이죠 | 다이소 겨울 패션 아이템 리뷰 1 19:08 636
2944476 이슈 인원 초과 🚨 광안리를 뒤집어 놓은 김호영 부산 벙개모임 ❤️‍🔥 19:08 339
2944475 이슈 "그래서 야X 몇편 봤어요?" 최강 섹시 걸그룹 스텔라, 썰 대방출ㅣ차오룸 🏠 EP.5 가영 전율 1 19:07 285
2944474 이슈 도영이가 두고 간 '늦은 말' 1 19:07 118
2944473 유머 어느 중국배우가 한국여행와서 올린 사진.jpg 56 19:06 3,555
2944472 기사/뉴스 [속보] 신세계아이앤씨 “임직원·협력사 직원 8만여명 정보유출” 22 19:06 1,118
2944471 이슈 3,800만원 했었던 한정판 냉장고 9 19:05 1,802